인천-몽골댄스 스포츠 연맹 MOU

오늘 김미현 회장 등 몽골방문

2011년 12월 07일 (수)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인천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하 연맹)이 8일 몽골댄스스포츠경기연맹과 양국 문화예술 지원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6일 연맹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국제대회 교류 및 친선활동을 진행해 오며 돈독한 우정과 신뢰를 다져 온 몽골댄스스포츠경기연맹과 양측 연맹의 발전과 번영을 비롯해 문화예술 지원교류 등을 포함한 협약 체결을 위해 김미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7일 몽골을 방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지원과 댄스스포츠의 보급·향상, 문화예술 교류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댄스스포츠의 질적인 향상과 확산을 위한 행사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은 특이사항이 없는 한 앞으로 5년간 지속되고, 1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 한편, 이번 협약은 김 회장과 몽골 췌 나란바타르 체육부 장관의 오랜 인연이 빚어낸 합작품으로 알려졌다. 2007년 10월 췌 장관과 연맹 간 스포츠 친선교류 약속이 있었고, 이를 기초로 그해 12월 몽골 정부의 정식 초청으로 댄스스포츠 전수를 비롯한 스포츠 외교활동차 방문했다. 이어 2008년 6월 인천서 열린 한·일·몽골 친선게임 및 제2회 인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에서는 스탠더드와 라틴 부문에 몽골 선수들이 참가,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김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들이 췌 장관의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 몽골 스포츠 활성화와 국제대회 유치, 댄스스포츠의 홍보·보급 등 스포츠 전반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처럼 연맹은 매년 분기별 코치를 대동하고 몽골을 방문, 시범과 티칭을 실시했고 몽골선수들의 꾸준한 한국 내 대회 참가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져 왔다. 김미현 연맹 회장은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연맹의 무한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서로의 발전과 이익 도모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