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가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가한다.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는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몽골체육부 청사에서 조직위 김경술 도시개발실장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초임포그 바트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축전참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란바토르시는 내년 세계도시축전 행사기간 동안 '세계 문화의 거리'의 몽골천막촌을 통해 몽골 민속 공예품과 수직품 등 생활용품과 징기스칸의 업적과 생애를 조명하는 전시를 한다..

초임포그 바트 울란바토르 부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이번 참가협약으로 몽골이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세계적인 도시들과 함께 전시를 통해 몽골문화를 더욱 잘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문화의 거리'의 몽골천막촌은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와 장승들을 이용해 조성한다.
이번 몽골 참가협약은 인천시의회와 인천국제교류센터가 그동안 울란바토르시와의 적극적인 체육교류와 도시유치협의를 한 끝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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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기자 cs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