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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림아 놀자>자연과 어우러져 지내는 몽골인의 삶
 작성자 : 관리자 2011.12.05 14:02:02, 조회 1,515 

[그림아 놀자] 자연과 어우러져 지내는 몽골인의 삶
나의 집 / 바아승수릉 벌러르마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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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아 놀자] 자연과 어우러져 지내는 몽골인의 삶
'나의 집'은 계절마다 사는 곳을 이동하는 몽골 민족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 동화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몽골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다. 엄마 뱃속, 요람, 게르, 그리고 지구까지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몽골인의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느낄 수 있다. 몽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몽골인 작가가 직접 책을 써 더욱 생생한 몽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몽골 민족이 이동식 천막인 게르를 어떻게 짓는지를 비롯해 유목하며 이동하는 모습, 설날의 풍습 등도 엿볼 수 있다. 세밀하게 표현한 그림은 몽골의 복장, 장신구 소품 등을 살펴보기에도 제격이다. 그림에서 풍겨 나오는 이국적인 분위기 또한 보는 재미를 준다. 일본의 제14회 노마 국제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5세 이상. 바아승수릉 벌러르마 지음/어트겅체첵 담딘수렌 옮김/보림/44쪽/1만 1천 원.   박진숙 기자 true@busan.com

 

세 번째 집 '게르'

내 이름은 질루, 나의 첫 번째 집은 바로 동그란 엄마 뱃속이었어요. 두 번째 집은 양털이 덮인 요람이었고요. 여긴 세 번째 집이에요. '게르'라고 불러요. 게르도 엄마 뱃속처럼 동그래서 저에게는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껴져요.

 

집과 함께 이동

가을이 다가오자 우리 가족은 이사를 해요. 살던 집을 두고 새집으로 가는 게 아니라 살던 집도 함께 이동한답니다. 할아버지, 엄마, 아빠가 벽을 빙 둘러 세우고 바퀴 모양 천장을 잡고, 문을 만들어요. 천장으로는 하늘도 볼 수 있어요.



네 번째 집 '지구'

겨울이 오면 우리 가족은 겨울을 지내러 또 떠나요. 아빠는 양과 염소들이 따뜻하게 살 집도 지어준답니다. 우린 여기서 설날을 보내고 봄이 오면 또 떠날 거에요. 이사 하는 게 힘들지 않냐고요? 천만에요. 지구가 나의 네 번째 집이니까요!

출처: 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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