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빌라이 칸은 몽골인과 한국인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략결혼정책을 폈다. 무려 20만명 넘는 여성이 원제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했다. 결과적으로 두 나라는 서로를 ‘신부신랑 나라’ 또는 ‘어머니 나라’로 부르게 됐다.  

 봉고승합차 두 대로 이동하던 중인데 고비사막에서 일행이 탄 차를 잃었다. 핸드폰도 터지지 않은 고비에서 무려 3시간을 헛 시간을 헤맸다. 신기루라 외치며 정신이 팔려 있을 때 몇 백미터 옆길로 지나는 것을 못보고 혹시나 고장으로?   

 아주 멀리에 지지국 탑을 보며 그제야 핸드폰이 터진다. 비로소 3시간이나 가다렸다는 일행과 연락이 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시설이 부족했던 시기에 산이 막혀 산골짜기 오지마을이 핸드폰이 잘 안 터졌는데...... 지지국탑이 너무 먼 고비에서 핸드폰도 무용지물이 었는데

 다시 해는 지고, 불빛이 별빛처럼 멀리 보이는 곳을 행해 가도가도 그 자리인 듯  하다. 그렇게 밤길을 달려온 마을에

 중앙로 인듯 몽골의 상징처럼 역시 말의 구조물이 있는 이 곳 마을을 벗어나 얼마를 더 가서 '게르' 캠프촌에 도착.   

 늦게 노착해 여장을 푼 '게르' 내부, 2인실, 3인실, 4인 다양한 크기로 사용료는 동일. 취침엔 불편은 없다. 샤워. 화장실 공동 .

문앞에 놓인 의자에 누워서 하늘를 보면 쏟아질것 같은 별이 떠있는 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볼 수 있게했다.  

여기까지 오기 전에 생리적 볼일을 겸해 차를 세우고 흙바닥에 드러누워 하늘을 봤다. '와~~ 와~~~' 모두의 감탄이 절로 . 아쉽게도 나는 내가 지닌 카메라 기능을 활용 못해 그렇게 장관을 펼친 밤하늘을 담아와 모두가 함께 느끼지 못해 이쉽다

. 

 확대한 사진에서는 은하수? 북두칠성? 모르지만 큰 별은 보였는데......... 완전 캄캄하다.......

 밤에 너무 늦어 분간을 못했는데 아침에 본 '게르' 캠프촌

 식당 건물

 다른 외국인 여행객들의 차량

쿠빌라이 칸은 중국대륙에 원 제국을 창건했고 한국과 다시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폈다. 쿠빌라이 칸은 한국의 태자에게 그의 딸을 주어 정략결혼하게 했다.

이 시대에 몽골은 제주도를 일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거점으로 이용했다. 이 무렵 몽골의 말들도 전쟁용으로 사육됐는데, 제주도 조랑말의 근원이 바로 몽골의 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