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4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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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2011.01.28 13:28:28, 조회 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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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차크한국[金帳汗國]·오고타이한국·일한국·차가타이한국을 말한다. 몽골제국의 분열조짐은 칭기즈칸시대 아들에게 땅을 분봉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칭기즈칸은 장남 조치, 차남 차가타이, 3남 오고타이에게서 북외몽골 및 그 서부를 봉지로 주었고, 막내아들 툴루이는 곁에 두었다. 오고타이(태종) 때에 이르러 바투가 남러시아에 킵차크한국을, 차가타이는 중앙아 시아에 차가타이한국을 건설하고, 오고타이는 외몽골·내몽골, 그리고 북중국을 점령하였으나 툴루이는 봉토를 갖지 못하였다.
태종의 아들 정종이 일찍 죽자 쿠릴타이는 툴루이의 아들 헌종을 황제로 옹립하였으며, 헌종은 외몽골지방으로부터 북중국의 지배자가 되었다. 헌종은 새로운 봉지를 찾기 위해 동생 훌라구를 페르시아에 파견하여 일한국을 세우게 하는 한편 자신은 동생 쿠빌라이와 함께 남송(南宋)을 정복하기 위해 나섰다. 전쟁 도중에 헌종이 죽었으며, 쿠빌라이는 베이징[北京]으로 귀환하여 임시 쿠릴타이를 개최하고 1260년 대칸[大汗]에 즉위하였다. 그러자 이를 반대하던 사한국이 독립을 선언하였다.
오고타이한국(1218∼1310)은 몽골적 색채가 가장 강한 나라였다. 오고타이한국의 지배자 하이두(Haidu)는 전몽골의 지배권을 얻기 위해 30여 년 중앙의 세조에 대항하였으나 실패하였으며, 그후 차가타이한국에 합병되었다.즉, 칭기즈칸은 중앙아시아 원정을 떠나기에 앞서 미리 그 일대의 땅을 여러 아들에게 분봉(分封)했는데, 오고타이는 톈산북로[天山北路]의 에밀 지방(현재의 중국령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북서부에 위치)으로부터 이르티슈강 상류지방을 소령지(所領地)로 받았다. 오고타이[太宗]와 그의 아들 구유크[定宗]는 잇따라 몽골제국의 대칸[大汗]이 되어 수도인 카라코룸으로 옮겨갔으나, 남은 일족은 원래의 소령지를 계승하였다.
구유크칸이 죽은 뒤 몽골제국의 대칸 자리는 툴루이가(家)의 몽케[憲宗]와 그 자손이 차지하여 오고타이가는 권력을 잃고 불만이 컸다. 특히 오고타이의 손자 카이두[海都]는 툴루이가의 쿠빌라이[世祖]가 원조(元朝)의 대칸이 되자 이에 항거하여, 중앙아시아의 차가타이한국도 지배하고 1260년대부터 1301년까지 원나라와 싸웠다. 그러나 카이두의 뒤를 이은 그의 아들 차바르[察八兒]는 차가타이한국의 두와칸에게 영토를 빼앗기고 1310년 도망하여 원나라에 귀순했기 때문에, 오고타이한국은 멸망하였다. 이 나라는 1세기도 채우지 못한 단명(短命)의 유목국가로서 제도나 문화면으로는 볼 만한 것을 남기지 못하였다.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차가타이한국(1227∼1360)도 칸위[汗位] 계승권을 둘러싼 싸움 끝에 쇠퇴하여, 14세기 중엽에는 동투르키스탄의 동차가타이한국과 서투르키스탄의 서차가타이한국으로 분열되었다. 티무르제국이 일어나자 서차가타이는 그 영토의 일부가 되고 동차가타이는 그 속국이 되었다. 즉 차가타이는 아버지에게서 4,000명의 군대를 얻고, 한국의 영지 비시발리크에서 사마르칸트에 이르는 톈산[天山]의 계곡지대를 받아가지고 본영(本營)을 일리 분지의 알말리크에 두었다. 한국은 처음에는 오고타이, 구유크, 몽케 등 대(大)칸의 통제를 받았으나 1260년 쿠빌라이가 원(元)나라를 세우면서 독립을 꾀하였다. 그러나 오고타이의 손자 하이두는 쿠빌라이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켰으며, 그 결과 차가타이 한국은 하이두의 지배에 들어갔다.
1301년 하이두가 죽자 차가타이가(家)의 두와 칸은 원나라와 화해하여 한국의 독립과 통일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두와의 여러 아들이 서로 분립하여 권력을 다투다가 마침내는 톈산 방면에 거점을 둔 동부 한가(汗家)와 서부 투르키스탄에 웅거한 서부 한가의 동서로 분열하였다. 서부에서는 투르크화한 한국의 귀족(아미르)들이 권력을 다투자, 그 중에서 티무르가 나타나서 서부 한가를 평정하고 1369년에 티무르 제국(帝國)을 건립하였다. 차가타이 한국은 조직화된 국가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정주지대(定住地帶)의 통치를 하였는데, 특히 징세(徵稅)는 토착민인 이슬람교도의 대관(代官)이 행하였다. 서부 한가는 14세기 초부터 투르크 이슬람화하였으나, 에센 부카를 시조로 하는 동부 한가는 모구리스탄 한국으로 불리며 몽골의 유목적 생활전통을 유지하기도 하였는데, 16세기 초까지 톈산 지방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다.
이슬람 영토에 세운 일한국(1256∼1411)은 초기에는 그리스도교를 옹호하고 이슬람교를 압박하였으나, 뒤에는 이슬람문화를 발전시켜 몽골·페르시아문화를 꽃피우고, 수학·지리학·역사학 분야의 학자를 많이 배출하였다. 즉, 시조인 훌라구칸은 칭기즈칸의 손자이며, 헌종 몽케칸의 아우이다. 일한이란 투르크어로 '나라의 왕'이라는 뜻이며, 훌라구왕조 군주의 칭호이다. 1253년 훌라구는 아버지 몽케칸의 명령에 따라 이란 원정길에 올라 1258년 바그다드를 공략하여 아바스왕조의 칼리프 정권을 멸하고, 1259년 일한국을 건설하였다.
역대로 타브르즈를 수도로 하였다. 초기의 군주는 네스토리우스파(派) 그리스도교와 불교를 보호하여 이슬람교국인 이집트의 맘루크왕조와 싸우고, 로마 교황 및 프랑스와는 외교관계를 맺었다. 제7대 가잔칸은 일한국 중흥의 영주(英主)로서 이슬람교를 보호하여 국교로 삼았고, 중앙집권정치를 확립하였으며 토지제도를 개혁하고 이슬람사원을 세웠으나 한편으로는 그리스도교국가와도 우호관계를 맺었다.
제8대 올자이투칸도 유럽과 관계를 맺고, 맘루크왕조를 공격하였으며, 한편 종실(宗室)인 원(元)왕조와 유대하여 동족인 차가타이한국과 대립하였다. 제9대 아부사이드 칸(재위 1317∼1334) 때부터 일한국은 쇠퇴하였으며 귀족들이 왕권을 둘러싸고 항쟁하여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결국 서(西)투르키스탄에서 일어난 티무르[帖木兒]에게 정복되어 1411년 멸망하였다.
킵차크한국(1243∼1502)은 14세기 초 우즈베크와 자니베크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안으로 러사아 제후를 지배하고 밖으로 동로마제국 황제와 친교를 맺는 한편 이집트와 통혼하여 국가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다. 흑해무역을 독점하여 경제적으로 번영하였으며, 이슬람문화가 뿌리를 내렸다. 그러나 자니베크가 죽은 뒤 내란이 일어나고 티무르제국의 침입을 받아 쇠퇴하여 16세기 초 모스크바대공 이반 3세에게 멸망하였다. 즉 금장한국(金帳汗國)이라고도 한다. 칭기즈칸의 장자 주치[求赤:拙赤]는 이르티슈강(江) 이서(以西)의 스텝을 영지로 받았으나 주치의 사후 그의 차남 바투는 몽골 서정군의 총수가 되어 러시아 및 동유럽 각지를 석권함과 동시에 남러시아를 확실히 장악하여 킵차크 한국의 기초를 구축하였다. 신도(新都) 사라이가 이룩된 볼가강의 하류지방은 유라시아의 스텝을 경유하는 실크로드와 북방으로부터의 모피로(毛皮路)가 교차되는 요충을 점하여 오랫동안 투르크계 하자르족이 활약하는 무대가 되어 있었다. 몽골군이 출현했을 때에는 같은 투르크계 킵차크족이 북쪽의 불가르, 서쪽의 슬라브 및 동로마, 동남의 이슬람권과의 사이의 중계무역에 의하여 번영하였다. 또 몽골의 지배자가 급속히 투르크화, 이슬람화한 현상도 같은 사실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나라는 그 중계적 입장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제3대의 베르케 칸이 건설한 신(新)사라이는 구(求)사라이와 함께 국제시장으로서 크게 번창하였다. 그러나 제9대 우즈베크 칸의 최성기 이후 14세기 말부터 티무르군에게 유린되는 등 퇴색이 짙어져서 국토는 카잔 ·크림 ·아스트라한의 3한국으로 분열되고 그들이 대립 ·항쟁하는 가운데 모스크바 대공 이반 3세에게 멸망하였다.
<두산대백과사전> 출처 : 차석찬의 역사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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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들 전투단위는 평화시에도 유지되었다<SPAN lang=EN-US>. </SPAN>모든 젊은이는 각 단위에 소속되어야 하며 동원령을 피하는 자는 사형에 처해졌다<SPAN lang=EN-US>. </SPAN>모든 남성은 평시에는 수렵의무<SPAN lang=EN-US>, </SPAN>그리고 전시에는 병역의무가 부과되었다<SPAN lang=EN-US>. 징</SPAN>기즈칸은 한 집에서 병사 한 명씩만을 차출<SPAN lang=EN-US>, </SPAN>군대를 구성했다<SPAN lang=EN-US>. </SPAN>이들 개개인은<SPAN lang=EN-US> 5</SPAN>필의 말을 갖추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전쟁에 임하여 십호에서 이탈자가 하나나 둘 이상이 생기면 전원이 사형되었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만일<SPAN lang=EN-US> 10</SPAN>명 전원이 도망친다면 백호를 이루는 나머지 집단 전부가 처형되었다<SPAN lang=EN-US>. </SPAN>마찬가지로 십호의 대원 중 한<SPAN lang=EN-US>, </SPAN>두 명 이상이 대담하게 싸우러 진격하는데 나머지 사람이 그들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들 또한 사형에 처해졌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십호 중 한<SPAN lang=EN-US>, </SPAN>두 명이 포로가 되었을 때 그들을 구하지 않을 때도 그들은 사형에 처해졌다<SPAN lang=EN-US>. </SPAN>십호를 떠나는 어떤 대원도 그리고 전장에 부상자들을 버린 어떤 십호 대원들도 사형에 처해졌다<SPAN lang=EN-US>. </SPAN>또 군기가 휘날리는데 전투를 피하는 자들도 사형에 처해졌다<SPAN lang=EN-US>. <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제 몽골군은 새로운 형태를 갖추었으며 사소한 부족간의 분쟁과 싸움은 과거의 일이 되었다<SPAN lang=EN-US>. </SPAN>친숙한 부족과 씨족의 이름은 사라지고 여기에 속하였던 사람들은 분산 배치되었다<SPAN lang=EN-US>. </SPAN>징기즈칸 개인의 통합 몽골국이 탄생했으며 그의 야망은 초원을 뛰어넘었다<SPAN lang=EN-US>. </SPAN>새로운 국가는 전쟁을 위해 조직되었다<SPAN lang=EN-US>. </SPAN>십진법으로 나뉘어진 징기즈칸군은 강인한 훈련을 받았으며 장비를 잘 갖추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징기즈칸의 군사재편으로 과거의 부족수령들은 오그라들었고 유목민들의 상시 징병으로 전통적인 생활방식은 파괴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전통사회의 와해로 광범위한 계층에서 불만과 저항이 싹트게 되었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징기즈칸은 자무카와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할 때부터 그의 추종자<SPAN lang=EN-US>(</SPAN>너케르<SPAN lang=EN-US>)</SPAN>로 구성된 친위대<SPAN lang=EN-US>(</SPAN>케식텐<SPAN lang=EN-US>)</SPAN>를 창설하였었다<SPAN lang=EN-US>. 70</SPAN>명의 주간친위대와<SPAN lang=EN-US> 80</SPAN>명의 야간친위대였다<SPAN lang=EN-US>. </SPAN>수많은 부족들의 집단적 이기주의를 누르고 중앙으로 집중된 권력을 만들기 위하여 징기즈칸은 지휘관들의 자제를 케식텐에 참여시켜 친위부대의 병력을 크게 늘렸다<SPAN lang=EN-US>. </SPAN>천인대장의 아들이 친위대에 선발되면 열 명의 추종자와 아우 한 명을 같이 오게 했다<SPAN lang=EN-US>. </SPAN>또 백인대장의 아들은 추종자 다섯 명과 한 아우를<SPAN lang=EN-US>, </SPAN>십호장의 아들과 평민의 아들이 들어올 때는 세 명과 아우 한 명을 각각 동반케 하여 만 명을 채웠다<SPAN lang=EN-US>. </SPAN>주간 친위와 야간 친위에 호르친 즉 궁사들이 추가되어 야간 친위대가<SPAN lang=EN-US> 800</SPAN>에서<SPAN lang=EN-US> 1,000</SPAN>명<SPAN lang=EN-US>, </SPAN>궁사가<SPAN lang=EN-US> 400</SPAN>에서<SPAN lang=EN-US> 1,000</SPAN>명 그리고 주간 친위대는<SPAN lang=EN-US> 8,000</SPAN>명으로 되어 완전한 하나의 투멘이 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후 몽골제국은<SPAN lang=EN-US> 1330</SPAN>년대까지 이를 유지하였으며<SPAN lang=EN-US>, </SPAN>병력은 경우에 따라<SPAN lang=EN-US> 1</SPAN>만<SPAN lang=EN-US>2</SPAN>천에서<SPAN lang=EN-US> 1</SPAN>만<SPAN lang=EN-US>5</SPAN>천으로 증원되었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들은 징기즈칸 일족에게 충성을 맹세함과 동시에 각종 특권이 부여되었다<SPAN lang=EN-US>. </SPAN>케식텐의 구성원들은 정규군의 장들보다 우위에 두어졌다<SPAN lang=EN-US>. “</SPAN>외부의 천인대장들이 나의 친위병에게 싸움을 건다면 나는 천인대장들을 벌하겠다<SPAN lang=EN-US>.” </SPAN>주간친위와 궁사는 낮에 징기즈칸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았고 해가 지기 직전 야간친위와 교대했다<SPAN lang=EN-US>. </SPAN>야간친위 근무는 엄격했다<SPAN lang=EN-US>. </SPAN>밤에는 야간친위를 제외하는 누구도 오르도 주위를 돌아다닐 수 없었다<SPAN lang=EN-US>. </SPAN>만약 야간친위의 허락 없이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목을 베게했다<SPAN lang=EN-US>. </SPAN>급한 보고가 있으면 궁궐의 북쪽에서 야간친위에게 말하도록 했다<SPAN lang=EN-US>. </SPAN>또 야간친위의 숫자는 비밀에 부쳤고 밤에는 야간친위가 전권을 행사토록 하여<SPAN lang=EN-US>, </SPAN>왕실의 안녕을 꾀했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들은 칸의 정책조언을 하였고 쿠릴타이나 칸이 결정한 일을 집행하였다<SPAN lang=EN-US>. </SPAN>결국 각 군의 지휘자들은 두 명의 자녀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을 중앙에 볼모로 보낸 셈이었으나 동시에 중앙과 이어지는 통로를 갖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또 이 조직은 군소 토후들의 전횡과 속민들의 소요를 막는 역할도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후 친위대는 수많은 장군과 대제국의 행정을 담당하는 관리들을 배출하여 몽골 정부의 중추가 되었으며 그 역할은 징기즈칸의 아들과 손자에게서도 계속되었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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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9pt"><SPAN style="COLOR: black"><SPAN lang=EN-US><B style="mso-bidi-font-weight: 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B><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굴림; mso-font-kerning: 0pt">예케 몽골 울루스<SPAN lang=EN-US>(</SPAN>큰 몽골 나라<SPAN lang=EN-US>)</SPAN>의 지배자 징기즈칸으로 거듭나다<BR><BR><SPAN lang=EN-US><?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B></P></SPAN></B>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1206</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년 봄 테무진은 부르칸칼둔 성산<SPAN lang=EN-US>(</SPAN>聖山<SPAN lang=EN-US>) </SPAN>근처 오논강 원류 강변의 초원에서 거대한 집회<SPAN lang=EN-US>(</SPAN>대쿠릴타이<SPAN lang=EN-US>)</SPAN>를 열었다<SPAN lang=EN-US>. </SPAN>황금씨족의 수호영령인 술데의 상징으로 아홉 개의 야크 꼬리를 가진 흰색 깃발 툭을 세우고 테무진은 지고의 칸<SPAN lang=EN-US>(</SPAN>카간<SPAN lang=EN-US>)</SPAN>으로 추대되었다<SPAN lang=EN-US>. </SPAN>카간은<SPAN lang=EN-US> 5</SPAN>세기 유연이 처음으로 사용한 군장의 칭호로서 몽골고원의 군주들이 이를 사용하였으나<SPAN lang=EN-US> 9</SPAN>세기 위그르의 몰락 이후 이를 사용할 만한 계승자가 없었다<SPAN lang=EN-US>. </SPAN>대샤먼인 코코추는<SPAN lang=EN-US> ‘</SPAN>영원한 푸른 하늘이 모든 몽골과 투르크인의 카간<SPAN lang=EN-US>, </SPAN>징기즈칸으로 테무진을 선택했다<SPAN lang=EN-US>’</SPAN>고 선언하였다<SPAN lang=EN-US>. </SPAN>샤머니즘에서 텡그리는 하늘을 지배하는 신이었으며 징기즈는 땅을 다스리는 신이었다<SPAN lang=EN-US>. “</SPAN>하늘에는 영원한 하늘의 신이 있고 땅에는 유일한 징기즈칸이 있다는 하늘의 소리가 있었다<SPAN lang=EN-US>. </SPAN>이 말을 말이 달릴 수 있는 곳까지<SPAN lang=EN-US>, </SPAN>배가 닿는 곳까지<SPAN lang=EN-US>, </SPAN>사자가 닿는 곳까지<SPAN lang=EN-US>, </SPAN>편지가 닿는 곳까지<SPAN lang=EN-US>, </SPAN>연락이 닿는 곳까지 들려주어라<SPAN lang=EN-US>. </SPAN>이 말을 들려주어도 따르지 않는 자는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게 되고<SPAN lang=EN-US>, </SPAN>손이 있어도 잡을 수 없게되고<SPAN lang=EN-US>, </SPAN>다리가 있어도 걸을 수 없게 될 것이다<SPAN lang=EN-US>. </SPAN>이것은 영원한 하늘의 명령이다<SPAN lang=EN-US>.” <BR><BR></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코코추가 징기즈칸의 권력에 종교적 권위를 주자 몽골인들은 징기즈칸이 세계정복의 천명을 받았다고 굳게 믿었다<SPAN lang=EN-US>. </SPAN>이어서 징기즈칸은 훈시를 하였다<SPAN lang=EN-US>. “</SPAN>너희들은 타타르<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SPAN lang=EN-US>, </SPAN>오이라트<SPAN lang=EN-US>, </SPAN>투르크 등<SPAN lang=EN-US>, </SPAN>여러 종족에 속하였으나 오늘부터는 하나의 몽골백성이다<SPAN lang=EN-US>. </SPAN>몽골국은 몽골고원에 속한 여러 종족들이 가진 충성심과 군율로 다져질 것이다<SPAN lang=EN-US>. </SPAN>충성과 군율 이것만이 대몽골국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위대한 비밀이 될 것이다<SPAN lang=EN-US>.” 100만명 가까운 인구에<SPAN lang=EN-US> 2000</SPAN>만 마리에 가까운 가축을 보유한 새로운 나라가 막 탄생하였다<SPAN lang=EN-US>. </SPAN>새로운 나라의 이름은 예케 몽골 울루스<SPAN lang=EN-US>(</SPAN>큰 몽골 나라<SPAN lang=EN-US>), </SPAN>통치자의 칭호는 징기즈칸<SPAN lang=EN-US>(</SPAN>成吉思汗<SPAN lang=EN-US>)</SPAN>이었다<SPAN lang=EN-US>. </SPAN>징기즈칸이란 <SPAN lang=EN-US>‘</SPAN>황제 중의 황제<SPAN lang=EN-US>’ </SPAN>라는 뜻이다<SPAN lang=EN-US>.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원사<SPAN lang=EN-US>(</SPAN>元史<SPAN lang=EN-US>)</SPAN>에는<SPAN lang=EN-US> 1206</SPAN>년을 몽골제국 원년으로 삼고 있으며 징기즈칸을 태조라 기록하고 있다<SPAN lang=EN-US>. <BR><BR></SPAN></SPAN></SPAN></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 자리에서 징기즈칸은 자신의 승리를 추종자들의 복종<SPAN lang=EN-US>, </SPAN>충성<SPAN lang=EN-US>, </SPAN>희생으로 돌리고<SPAN lang=EN-US>, </SPAN>어려웠던<SPAN lang=EN-US> 3</SPAN>년 전<SPAN lang=EN-US>, </SPAN>그와 함께 발주나호까지 물러나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서약하였던 너케르들에게 포상을 내렸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보오르추와 무칼리는 나를 올바로 이끌고 그릇됨을 멈추도록 하여 이 자리에 이르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제 뭇 사람의 윗자리에 앉아서 아홉 번 죄를 지어도 벌받지 않도록 할 것이다<SPAN lang=EN-US>.” </SPAN>또 나머지 장군들에게도<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의 땅과 셀렝가강에 원하는 대로 둔영을 치고 자자손손 활통을 매고 술잔을 비우며 다르한으로 행세하라<SPAN lang=EN-US>. </SPAN>너희들이 어떠한 잘못을 하여도 처벌하지 않겠다<SPAN lang=EN-US>. </SPAN>너희들이 바라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SPAN lang=EN-US>, </SPAN>아무에게나 시켜라<SPAN lang=EN-US>. </SPAN>너희는 직접 내게 생각한 바를 말하고 부족한 것을 말하라<SPAN lang=EN-US>. </SPAN>약탈물과 전리품을 마음대로 취하며<SPAN lang=EN-US>, </SPAN>짐승도 잡는 대로 가져라<SPAN lang=EN-US>.” </SPAN>징기즈칸은 가족들<SPAN lang=EN-US>, </SPAN>즉 황금씨족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보상을 주었다<SPAN lang=EN-US>. </SPAN>먼저 어머니 호엘룬과 막내동생 테무게 옷치긴에게<SPAN lang=EN-US> 1</SPAN>만명을 주었다<SPAN lang=EN-US>. </SPAN>양자 시기 쿠두쿠에게는<SPAN lang=EN-US> “</SPAN>모든 사람의 몫을 나누는 것과 재판을 하는 것을 푸른 글씨로 흰 종이에 기록하여 관리하라<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렇게 기록된 법률은 후에 야사로 알려진 법전의 기초가 되었다<SPAN lang=EN-US>. </SPAN>또 벨구테이에게는<SPAN lang=EN-US> “</SPAN>모든 백성들에 대해서 도적을 징계하고 거짓을 자백시켜<SPAN lang=EN-US>, </SPAN>사형에 처할 만한 것은 사형시키고<SPAN lang=EN-US>, </SPAN>처벌할 만한 것은 처벌하라<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또한 그의 친척들과 동료들에게 수 천명씩의 유목민들을 분배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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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B style="mso-bidi-font-weight: 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징기즈칸 어록<BR><BR></SPAN></B><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SPAN lang=EN-US>. </SPAN>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SPAN lang=EN-US>. </SPAN>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SPAN lang=EN-US>, </SPAN>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SPAN lang=EN-US>.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BR>-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SPAN lang=EN-US>. </SPAN>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SPAN lang=EN-US> 10</SPAN>만<SPAN lang=EN-US>, </SPAN>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SPAN lang=EN-US> 2</SPAN>백만도 되지 않았다<SPAN lang=EN-US>.<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BR>-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SPAN lang=EN-US>. </SPAN>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SPAN lang=EN-US>.<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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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결국 타양 칸은 정면대결로 결심 후 타밀강을 내려가 오르콘강을 건너고 나쿠절벽의 동쪽자락을 통과하여 차키르 마우트에 도착하였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측은 톡토아 베키 지휘의 메르키트<SPAN lang=EN-US>, </SPAN>자무카 지휘의 자다라트<SPAN lang=EN-US>, </SPAN>그리고 되르벤<SPAN lang=EN-US>, </SPAN>타타르<SPAN lang=EN-US>, </SPAN>카다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트 등이 가담하여 압도적 우위에 있었다<SPAN lang=EN-US>. </SPAN>타양 칸은 이들과 함께 알타이에서 항가이로 진군하였다<SPAN lang=EN-US>. </SPAN>차키르 마우트에서 일시 접전을 벌였던 양군은 전장을 나코산으로 옮겨 치열한 격전을 벌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스스로 선봉이 되어 전군에 명령을 내렸다<SPAN lang=EN-US>. “</SPAN>풀숲과 같이 넓게 진격하라<SPAN lang=EN-US>. </SPAN>호수와 같이 넓은 진을 펴고 끌과 같이 날카롭게 싸우라<SPAN lang=EN-US>.” </SPAN>나이만군은 압도당했다<SPAN lang=EN-US>. </SPAN>겁이난 타양 칸은 물러나서 산 정상에 진을 쳤다<SPAN lang=EN-US>. </SPAN>몽골군은 산을 포위하였다<SPAN lang=EN-US>. </SPAN>격렬하고 끔찍한 전투였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늑대들이 가축의 무리를 쫓듯이 우리를 쫓는 저 자들은 누구인가<SPAN lang=EN-US>?”</SPAN>라고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타양이<SPAN lang=EN-US> </SPAN></SPAN>묻자 <SPAN lang=EN-US>자무카가 대꾸하였다<SPAN lang=EN-US>.</SPAN> “</SPAN>저들은 내 형제 테무진의 네 마리 사냥개<SPAN lang=EN-US>(</SPAN>사구<SPAN lang=EN-US>)</SPAN>이다<SPAN lang=EN-US>. </SPAN>저들은 사람의 고기를 먹여 기르며<SPAN lang=EN-US>, </SPAN>쇠사슬로 묶여있다<SPAN lang=EN-US>. </SPAN>저들의 두개골은 놋쇠로 만들었으며<SPAN lang=EN-US>, </SPAN>이빨은 바위를 잘라 만들었고<SPAN lang=EN-US>, </SPAN>혀는 칼과 같으며<SPAN lang=EN-US>, </SPAN>심장은 쇠로 만들었다<SPAN lang=EN-US>. </SPAN>저들은 채찍 대신 굽은 군도를 가졌다<SPAN lang=EN-US>. </SPAN>저들은 갈증을 이슬로 달래며 바람과 함께 질주한다<SPAN lang=EN-US>. </SPAN>그들은 전투에서 사람 고기를 먹는다<SPAN lang=EN-US>. </SPAN>이제 저들은 사슬에서 풀렸으며<SPAN lang=EN-US>, </SPAN>턱에는 군침이 흐르고 기뻐 날뛰고 있다<SPAN lang=EN-US>. </SPAN>이 네마리 사냥개는 제베<SPAN lang=EN-US>, </SPAN>쿠빌라이<SPAN lang=EN-US>, </SPAN>젤메<SPAN lang=EN-US>, </SPAN>수베테이다.<SPAN lang=EN-US>” </SPAN>그러자 타양이 다시 물었다<SPAN lang=EN-US>. “</SPAN>저 후방에서 굶주린 매처럼 급하게 달려드는 자는 누구인가<SPAN lang=EN-US>?” </SPAN>자무카가 대답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는 나의 안다 테무진이며 쇠갑옷을 입고 있다<SPAN lang=EN-US>. </SPAN>당신은 몽골군이 오면 양을 먹어치우듯 고깃 조각 하나 남김없이 먹어치우겠다고 하지 않았는가<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밤이 되었다<SPAN lang=EN-US>. </SPAN>승자는 몽골군이었다<SPAN lang=EN-US>. </SPAN>타양 칸은 중상을 입고 부하들에 의해 산 위로 운반되었다<SPAN lang=EN-US>. </SPAN>그는 죽어가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코리 수베치가 울부짖었으나 소용이 없었다<SPAN lang=EN-US>. 코리 수베치</SPAN>는 그의 부하들을 이끌고 산을 내려와 항복을 거부하고 죽을 때까지 싸웠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SPAN lang=EN-US> “</SPAN>이런 부하들이 있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SPAN lang=EN-US>”</SPAN>라고 놀라워하였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의 패잔병들은 밤중에 공격을 피하려 가파른 산위로 오르다가 계속 굴러 떨어져 뼈와 머리가 으깨지고 썩은 나무처럼 쌓였다<SPAN lang=EN-US>. </SPAN>타양의 아들 쿠출루크는 이르티쉬로 도망쳤다<SPAN lang=EN-US>. </SPAN>이렇게 적은 수의 도망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나이만 병사들은 테무진에게 항복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자무카는 양측이 접전을 벌이기 직전<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새로운 전투대형을 보고 나이만족이 승리하지 못하리라 판단하고 전쟁터에서 빠져 나왔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족과 몽골족 간에 인종적 종교적 차이가 너무나 현격하여 자무카 휘하의 병사들은 나이만족 편에서 싸울 뜻이 없었다<SPAN lang=EN-US>. </SPAN>자무카는 몽골족의 적이었던 나이만과 연합함으로써 민족을 배신한 셈이었다<SPAN lang=EN-US>. </SPAN>동나이만이 붕괴하자 타양 칸에 가담했던 반테무진계 몽골씨족들은 대부분 테무진에게 투항하였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 패망 후 타양 칸의 금인 보관자인 위구르 사람 타타통가는 포로가 되어 테무진을 위하여 봉사하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그리하여 위구르인 관리들로 이루어진 몽골 사무원의 싹이 트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제 전 몽골고원이 평정되었다<SPAN lang=EN-US>. </SPAN>아홉개의 야크 꼬리털로 만들어진 테무진의 군기는 모든 투르크 몽골 사람들의 깃발이 되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알타이산맥 남쪽에서 나이만군은 패배했고 나이만의 연합부족들도 항복했으나 메르키트만은 도망쳤기에<SPAN lang=EN-US>, 1204</SPAN>년 가을 테무진은 톡토아 베키가 이끄는 오도이트 메르키트를 공격하여 격파하고 계속 이들을 추격하였다. 이로써 메르키트부는 사실상 해체되었다<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부의 한 세력이었던 다일 우순의 오아스 메르키트족은 스스로 귀순하여 아름다운 딸 쿨란을 테무진에게 바쳤다<SPAN lang=EN-US>. </SPAN>이후 타양의 동생이며 서나이만의 칸인 부이룩은 이르티쉬 상류지방 즉 시베리아 알타이<SPAN lang=EN-US>, </SPAN>타르바가타이<SPAN lang=EN-US>, 징</SPAN>기즈로 형성된 산지 근처에서 쿠출루크<SPAN lang=EN-US>, </SPAN>톡토아 베키<SPAN lang=EN-US>, </SPAN>자무카와 함께 저항을 계속하였지만<SPAN lang=EN-US>, </SPAN>그는 테무진의 특수부대에 의해 기습 살해되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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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STRONG>나이만부 정벌과 자무카의 죽음<BR><BR><SPAN lang=EN-US><?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TRONG></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1203</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년 가을 자무카 등 반테무진계 몽골부 세력들이 서부 몽골의 강자인 동나이만부로 귀순해 오자 타양 칸은 동몽골에서 일어난 끊임없는 전쟁의 여파가 나이만부에도 미칠 것으로 생각하여 대노얀인 코리 수베치를 변경지대인 디디크 사칼 지방의 네쿤강 일대에 배치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렇게 경계를 하고 있을 때<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의 멸망소식과 함께 아린 타이지 등<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부의 나머지 세력들과 테무진에 패한 메르키트부의 군주 톡토아 베키<SPAN lang=EN-US>, </SPAN>쿠두카 베키가 수령으로 있는 오이라트부<SPAN lang=EN-US>, </SPAN>자지라트부인 자무카 및 되르벤<SPAN lang=EN-US>, </SPAN>타타르<SPAN lang=EN-US>, </SPAN>카타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 등<SPAN lang=EN-US>, </SPAN>여러 부가 모두 본능적으로 타양 칸에게 몰려들었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타양 칸은 대책회의를 열어<SPAN lang=EN-US> “</SPAN>이 동쪽에 조그만 몽골이 있다고 한다<SPAN lang=EN-US>. </SPAN>그 백성은 늙은 토오릴을 치고 바야흐로 칸이 되려한다<SPAN lang=EN-US>. </SPAN>하늘에는 해와 달이 두개의 빛으로 있지만 땅위에는 어찌 두 칸이 있을 수 있겠는가<SPAN lang=EN-US>. </SPAN>우리들이 먼저 그들의 화살통을 빼앗자<SPAN lang=EN-US>”</SPAN>라고 선제 공격할 것을 결의한 후 음산 부근 만리장성 근처에 살고있는 동맹세력인 옹구트부에게 공동협공할 것을 요청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알라쿠시 부족장은 몽골의 실력을 잘 알고 있어 이 사실을 테무진에게 알렸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의 타양 칸이 너희들의 화살통을 빼앗으려 한다<SPAN lang=EN-US>. </SPAN>타양 칸은 나를 자기의 오른손이 되라고 사신을 파견하였으나 나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조심하라<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아브지야 커데게르에 머물면서 사냥을 하고 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었다<SPAN lang=EN-US>. </SPAN>많은 지휘관들이 지금은 말이 여위었기 때문에 말이 살찌는 가을철에 공격하자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테무게 옷치긴은<SPAN lang=EN-US> “</SPAN>왜 말이 야위었다는 구실을 붙이는가<SPAN lang=EN-US>? </SPAN>나의 말은 살쪄있다<SPAN lang=EN-US>. </SPAN>이런 말을 듣고 어찌 가만히 있는가<SPAN lang=EN-US>”</SPAN>라고 즉시 공격을 주장하였다.<SPAN lang=EN-US> </SPAN>벨구테이도<SPAN lang=EN-US> “</SPAN>살아 있으면서 화살통을 빼앗긴다면 무슨 소용인가<SPAN lang=EN-US>. </SPAN>남자인 이상 화살통과 함께 묻히는 것이 좋지 않은가<SPAN lang=EN-US>. </SPAN>나이만은 나라가 크고 백성이 많다고 저렇게 큰소리를 치고 있다<SPAN lang=EN-US>. </SPAN>이 같은 큰소리를 듣고서도 어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는가<SPAN lang=EN-US>. </SPAN>나이만부를 공격하여 그들의 화살통을 빼앗아 오자<SPAN lang=EN-US>”</SPAN>라고 주장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벨구테이의 말을 좇아 사냥을 중단하고 칼카 강변으로 이동한 다음 몽골족의 총수를 점검하기 시작하였으며 신중하게 군사적 조치들을 취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그는 군대에 엄격한 조직을 도입하여 종래의 씨족 질서를 천<SPAN lang=EN-US>, </SPAN>백호제로 개편하고 호위군도 확대 편성하였다<SPAN lang=EN-US>. </SPAN>모든 병사를 천호<SPAN lang=EN-US>, </SPAN>백호<SPAN lang=EN-US>, </SPAN>십호로 나누고 측근들이 이를 관장하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즉<SPAN lang=EN-US> </SPAN>천의 아일을 한 단위로 묶어 천호라고 부른 뒤<SPAN lang=EN-US>, </SPAN>천호<SPAN lang=EN-US>, </SPAN>백호<SPAN lang=EN-US>, </SPAN>십호의 노얀까지 임명하였다<SPAN lang=EN-US>. </SPAN>또한 이들과 귀족자제들로 구성된<SPAN lang=EN-US> 80</SPAN>명의 야간경호대<SPAN lang=EN-US>(</SPAN>켑테울<SPAN lang=EN-US>)와</SPAN><SPAN lang=EN-US> 70</SPAN>명의 주간경호대<SPAN lang=EN-US>(</SPAN>토르카오트<SPAN lang=EN-US>), </SPAN>그리고 조리사<SPAN lang=EN-US>(</SPAN>바오르치<SPAN lang=EN-US>), </SPAN>가축사육사<SPAN lang=EN-US>(</SPAN>코니치<SPAN lang=EN-US>), </SPAN>조마사<SPAN lang=EN-US>(</SPAN>커덜치<SPAN lang=EN-US>) </SPAN>등을 모아 윤번병<SPAN lang=EN-US>(</SPAN>케식텐<SPAN lang=EN-US>)</SPAN>을 편성한 후 도다이 체르비<SPAN lang=EN-US>, </SPAN>도콜코 체르비<SPAN lang=EN-US>, </SPAN>어겔레 체르비<SPAN lang=EN-US>, </SPAN>톨론 체르비<SPAN lang=EN-US>, </SPAN>보차란 체르비<SPAN lang=EN-US>, </SPAN>수이케투 체르비 등<SPAN lang=EN-US>, </SPAN>모두<SPAN lang=EN-US> 6</SPAN>명의 케식텐 의장<SPAN lang=EN-US>(</SPAN>체르비<SPAN lang=EN-US>)</SPAN>을 임명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밖에 케레이트부를 본따 전시에는 앞에서 싸우고 평시에는 시위를 서는 정예군 천호를 편성하여 케식텐에 소속시켰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부 정벌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러한 조치는 새로운 유목제국의 탄생과 같은 것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1204</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년 초여름 붉은 해가 중천에 뜨는 날<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군기에 제주를 뿌리고 <SPAN lang=EN-US>나이만부를 정벌하러 </SPAN>제베와 쿠빌라이를 선봉으로 삼아 진군하여 사아리 케에르에 이르렀다<SPAN lang=EN-US>. </SPAN>몽골군은 투지가 치솟았으나,<SPAN lang=EN-US> </SPAN>그러나 나이만은 대적이었다<SPAN lang=EN-US>. “</SPAN>우리들은 소수이다<SPAN lang=EN-US>. </SPAN>우리들은 소수일 뿐만 아니라 장거리 행군으로 모두 지쳐있으므로 이곳에 일단 쉬자<SPAN lang=EN-US>. </SPAN>군마들이 양껏 풀을 뜯을 때까지 이 사아리 케에르에 널리 흩어져 포진하자<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은 휴식에 들어갔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이 사아리 케에르에서 진군을 멈추자<SPAN lang=EN-US>, </SPAN>타양 칸은 초병들을 통해 이들을 추적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나이만족에게 자신의 군사력을 속이기 위하여 널찍이 퍼져 초원 전체에 진을 쳤고 밤이 되자 허수아비들을 세워놓고<SPAN lang=EN-US>, </SPAN>한사람 한사람이 각각 다섯 군데에 횃불을 밝히게 하여 원정군의 규모를 대군으로 보이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의 척후병은<SPAN lang=EN-US> “</SPAN>몽골은 수가 적다고 했지만 별보다 많은 불이 보인다<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예상 밖의 수많은 불빛에 놀란 타양 칸은 겁을 먹고 군대를 알타이산맥 너머로 후퇴시켜 몽골군을 더 지치게 한 뒤 싸우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우리는 일단 후퇴하여 그들을 불러들이자<SPAN lang=EN-US>. </SPAN>그들이 알타이산 앞에 이를 때까지 서서히 뒤로 물러나면서 공격할 틈을 노리는 개싸움처럼 싸우면서 뒤로 물러나자<SPAN lang=EN-US>. </SPAN>그리고 몽골의 군마들을 지치게 한 후 그들을 치자<SPAN lang=EN-US>.” </SPAN>그러나 나이만부의 주요 지휘관들은 정면대결을 주장하였다<SPAN lang=EN-US>. </SPAN>장군 코리 수베치는<SPAN lang=EN-US> “</SPAN>당신의 아버지 이난차 빌게 칸이 적에게 등을 돌린 적이 있던가?<SPAN lang=EN-US>”</SPAN>라고 하였으며<SPAN lang=EN-US>, </SPAN>왕자 쿠출루크도<SPAN lang=EN-US> “</SPAN>타양이 마음이 약해져서 이런 말을 한다<SPAN lang=EN-US>. </SPAN>몽골인들의 대부분은 자무카와 함께 여기 있는데<SPAN lang=EN-US>, </SPAN>몽골인들이 많을 수 있겠는가<SPAN lang=EN-US>, </SPAN>여자같은 타양<SPAN lang=EN-US>!”</SPAN>이라고 분개하였다<SPAN 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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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발주나호에 머무르고 있던 테무진은 주변정세가 점차 자기에게 유리하게 호전되고<SPAN lang=EN-US>, </SPAN>군세도 재정비되자 토오릴에 대한 기습에 나섰다<SPAN lang=EN-US>. </SPAN>당시 동생 조치 카사르는 형 테무진과 떨어져 살고 있었는데 케레이트군이 그의 처자식을 습격하자 부인과 세 명의 자식을 그대로 둔 채 불과 몇명의 너케르와 함께 천신만고 끝에 테무진이 있는 발주나로 찾아왔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기습에 앞서<SPAN lang=EN-US>, </SPAN>카사르가 온 것을 이용하여 토오릴 진영에 대한 탐지와 적의 무방비를 이끌어내려고 카사르의 너케르인 칼리우다르와 차우르칸을 이용하였다.<SPAN lang=EN-US> “</SPAN>형을 찾아 헤맸지만 그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SPAN lang=EN-US>. </SPAN>형의 족적을 추적했지만<SPAN lang=EN-US>, </SPAN>결국은 형을 발견하지 못했다<SPAN lang=EN-US>. </SPAN>내가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형은 듣지 못했다<SPAN lang=EN-US>. </SPAN>나는 밤에는 별을 바라보며 초목의 뿌리를 베개삼아 누워 잤다<SPAN lang=EN-US>. </SPAN>나의 처자가 칸 아버지가 있는 곳에 있다<SPAN lang=EN-US>. </SPAN>만약 칸 아버지의 믿을만한 사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나는 칸 아버지의 곁으로 가고싶다<SPAN lang=EN-US>”</SPAN>라는 거짓말을 전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테무진은 이들 사자와 케룰렌 강변에 있는 아르칼 게우기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BR><BR></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SPAN lang=EN-US> 토오릴을 공격하기 위하여 발주나호로부터 케룰렌 강변의 아르칼 게우기로 <SPAN lang=EN-US>밤에도 쉬지 않고 진군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오논강쪽으로 북상한 테무진군은 이곳에서 군사들을 보충한 뒤 남하하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아르칼 게우기에 도달한 직후 사자들도 토오릴군의 정보를 가지고 토오릴의 사신인 이투르겐과 함께 도착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아무 방비도 하지 않고 있다<SPAN lang=EN-US>. </SPAN>도리어 금 장막을 세워 연회를 베풀고 있다<SPAN lang=EN-US>. </SPAN>재빨리 이동하여 불시에 그들을 기습 포위하시오<SPAN lang=EN-US>”</SPAN>라고 보고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밤에도 쉬지않고 이동하여 토오릴군이 제제에르 운두르산의 제르협곡 입구에 있을 때 포위하여 기습공격을 감행하였다<SPAN lang=EN-US>. </SPAN>먼저 테무진의 결사대가 케레이트 진지를 돌파하였으며 나머지 몽골군은 이들을 뒤따랐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군은 당황하였지만 끈질기게 저항하였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군을 포위한 테무진군은<SPAN lang=EN-US> 사흘</SPAN> 밤낮동안 포위공격을 하였다<SPAN lang=EN-US>. </SPAN>사흘째 되던 날 열세에 몰린 그들은 투항하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이 전투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밤을 이용하여 도망쳐 나이만에게 갔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한 나이만의 장수에게 살해되었다. 몽골부 내에서 막강하던 케레이트부족의 수장인 토오릴 옹칸은 이렇게 허무하게 일생을 마쳤다<SPAN lang=EN-US>. </SPAN>셍굼 역시 티베트로 도망갔다가 거기서 다시 호탄과 카쉬가르 지방으로 갔으나 쿠차에서 위그르인에게 잡혀죽었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이 테무진에게 진 이유는 그는 테무진을 신임하여 지지해 주었고 세력을 잡도록 도와주었으나 의심이 많았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테무진의 강한 개성을 너무 늦게 파악하여 경솔하게 지원했다가 동맹을 파기하고 테무진을 공격함으로써 테무진에게 꼭같은 구실을 주었다<SPAN lang=EN-US>. 토오릴은 우유부단하고 겁이 많았으며 계속 측근들에게 시달렸기에 유목민의 분쟁조정력이 풍부한 테무진에게 정치적으로 패했다<SPAN lang=EN-US>. </SPAN></SPAN>몽골부가 보잘 것없는 집단으로 출발한 것도 테무진의 성장에는 적당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지도자로서 족한 혈통이지만 그것을 자랑할 정도의 명문은 아니었다<SPAN lang=EN-US>. </SPAN>나이도 들고 고생도 하고 경험도 풍부하여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동료 너케르에게는 아주 자상하였다<SPAN lang=EN-US>. </SPAN>군사적으로 테무진은 자신의 후원인이자 주인이었던 토오릴의 자리를 기습으로 가로챔으로서 오랫동안 꿈꾸어온 그의 목적을 달성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타타르나 타이치우드에게 했던 것과는 달리 케레이트를 몰살시키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그들에게 저항을 멈추고 자기 군에 합류하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테무진은</SPAN> 격렬히 저항했던 장군 카닥 바아토르의 용맹함과 주군에 대한 충성심을 칭찬하며 용서하면서 <SPAN lang=EN-US>100</SPAN>명의 주르킨 무리와 함께 죽은 쿠일다르 세첸의 가족에게 힘을 바치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의 숙부 자카 감부도 용서하고 케레이트의 왕녀들과는 혼인을 맺어<SPAN lang=EN-US>, </SPAN>자카 감부의 큰딸 이바카 베키는 테무진이 처로 취하고 둘째딸 소르콕타니 베키는 막내아들인 톨루이에게 주었다<SPAN lang=EN-US>. </SPAN>톨루이는 이외에도 토오릴의 손녀인 도쿠즈 카툰을 맞아들였고<SPAN lang=EN-US>, </SPAN>큰아들 주치는 토오릴의 딸 차우르 베키와 결혼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외에 케레이트 백성들을 여러 몽골씨족들 사이에 조심스럽게 분산 배치하여 흡수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들은 막대한 보상을 받았다<SPAN lang=EN-US>. </SPAN>누구보다도 토오릴의 습격을 미리 알려 생명을 구해준 말치기 바다이와 키실릭이 많은 보상을 받았다<SPAN lang=EN-US>. </SPAN>이 두 사람의 말치기에게 테무진은 병사와 노예 그리고 많은 가축과 물건을 준 뒤<SPAN lang=EN-US>, </SPAN>그들의 아홉세대까지 잘못을 추궁하지 않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테무진은 쿠릴타이를 열어 군사조직과 생활관습에 관한 새로운 법령을 공포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는 절도나 간음과 같이 문란한 풍습은 모두 금지시켰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그는 떨어져나간 부족<SPAN lang=EN-US>, </SPAN>씨족들에게 자신을 따를 경우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을 것임을 알렸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인 큰 부족으로는 오이라트와 콩기라트가 있었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 테무진의 군대에 편입되어 후대를 받았으나 그에게 저항한 세력들은 파멸되었다<SPAN 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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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알탄과 쿠차르에게도 사신을 보내 자기편이 되라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과거 우리에게는 칸이 없어 나의 큰할아버지 바르탁의 후예인 사차와 타이추를 칸으로 세우려 하였으나 두 사람이 사양하였기에 나의 큰아버지 네쿤 타이지의 아들인 너 쿠차르를 세우려고 하였는데 너 역시 사양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렇지만 일을 도중에 그만둘 수 없어 쿠툴라칸의 아들인 알탄을 다시 세우려 하였으나 너 역시 사양하여 너희들이 나를 칸으로 추대한 것이 아닌가<SPAN lang=EN-US>. </SPAN>너희들은 토오릴에 봉사하고 있으나<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변덕이 심하여 나를 이 같이 만들었는데 하물며 너희들인들 별 수 있겠는가<SPAN lang=EN-US>.” </SPAN>그는 알탄과 쿠차르가 그에 대한 분노를 씻어버리고 몽골부를 위하여 그에게 봉사할 것을 호소하였다<SPAN lang=EN-US>.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셍굼에게도 테무진은 그를 벌거숭이 아들이라고 하면서<SPAN lang=EN-US> “</SPAN>우리들의 아버지 토오릴은 우리 두 사람을 똑같이 키웠다<SPAN lang=EN-US>. </SPAN>철이 들면서 의형제 셍굼 너는 나를 시기하여 쫓아내 버렸다<SPAN lang=EN-US>. </SPAN>나는 아버지 토오릴이 살아있을 때 칸이 될 것이다<SPAN lang=EN-US>”</SPAN>라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셍굼은<SPAN lang=EN-US> “</SPAN>이 말의 의미는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SPAN lang=EN-US>. </SPAN>빌게 베키와 토도얀은 전투의 깃발을 올려라<SPAN lang=EN-US>. </SPAN>말을 살찌우라<SPAN lang=EN-US>. </SPAN>더 이상 의심할 것 없다<SPAN lang=EN-US>”</SPAN>라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셍굼 역시 다가올 전투가 결정적인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SPAN lang=EN-US>, “</SPAN>그가 승리한다면 우리부족은 그에게 들어갈 것이고<SPAN lang=EN-US>, </SPAN>우리가 승자가 된다면 그의 부족은 우리에게 들어올 것<SPAN lang=EN-US>”</SPAN>이라고 단언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과 테무진의 관계가 깨지고 테무진이 패퇴하자 변덕스러운 유목민들의 반테무진 동맹은 스스로 해체되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숙부인 다리타이 옷치긴<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작은 할아버지 쿠툴라 칸의 아들인 알탄 제운<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숙부 네쿤 타이시의 아들인 쿠차르 베키<SPAN lang=EN-US>, </SPAN>자지라트부의 자무카<SPAN lang=EN-US>, </SPAN>바아린씨족 노예였던 수케게이의 토오릴<SPAN lang=EN-US>, </SPAN>망구트인 타카이 쿨라카이<SPAN lang=EN-US>, </SPAN>타타르부의 에미르인 쿠투 테무르는 함께 모여 패권을 장악하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우리들은 토오릴과 같이 있을 수도 없고 테무진과도 같이 있을 수가 없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이나 테무진 어느 쪽과 손을 잡지 않아도 되고 그들에게 더 이상 신경을 쓸 필요가 없도록 먼저 토오릴을 급습하여 그를 죽인 뒤 우리들이 칸이 되자<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토오릴에게 새나갔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바로 그들을 공격하여 가진 것을 모두 빼앗았기 때문에 다리타이 옷치긴이나 바아린씨족 및 케레이트부의 한 갈래인 사카이트 무리<SPAN lang=EN-US>, </SPAN>운진 무리는 테무진에게 도망쳤으며 자무카 세첸<SPAN lang=EN-US>, </SPAN>알탄 제운<SPAN lang=EN-US>, </SPAN>쿠차르 베키 등<SPAN lang=EN-US>, </SPAN>반테무진계 몽골부의 대다수는 동나이만부의 타양 칸에게 도망갔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 불발 쿠데타는 카라 칼지드 싸움으로 테무진이 무너져 테무진과 자무카의 공존정책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자 자무카나 키야트씨족 노얀들은 이번에는 자기들이 제거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여 먼저 토오릴을 제거하여 자기들에게 유리한 정세를 만들려 한 것이었다<SPAN lang=EN-US>. </SPAN>이 사태로 토오릴은 테무진 잔당을 계속 추격할 수가 없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퉁게개천에서 토오릴측을 비난하며 일시 휴식을 취한 테무진은 칼카강을 따라 부유르호와 달라이호 북쪽 몽골초원의 가장 끝이며 중국의 변경에 가까운 오늘날의 몽골리아와 바이칼호 동쪽의 변경지역인 발주나라는 늪지대로 피신하여 그곳에 진영을 갖추었다<SPAN lang=EN-US>. </SPAN>이때까지가 테무진의 일생 중 가장 큰 시련에 봉착한 시기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테무진이 이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테무진이 처음부터 힘들여 구축해왔던 강력한 너케르 집단이 있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발주나호로 들어간 후 먼저 이 지방에 유목하고 있는 친자무카계 코롤라스씨족 집단을 항복시켰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이곳에서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고<SPAN lang=EN-US>, </SPAN>그래서<SPAN lang=EN-US> 1203</SPAN>년 여름을 발주나에서 보냈다<SPAN lang=EN-US>. </SPAN>이때 그가 이끄는 병사들의 숫자는 불과<SPAN lang=EN-US> 2,600</SPAN>명이었다<SPAN lang=EN-US>. </SPAN>코롤라스씨족의 투항 후 테무진은 에르군네강 일대로 장사하러 올라온 코라즘 상인 하산을 만났다<SPAN lang=EN-US>. </SPAN>하산은 당시 궁지에 몰려있던 테무진군에게 식량제공은 물론<SPAN lang=EN-US>, </SPAN>카라 칼지트전 후 벌어지고 있는 케레이트부의 사정이나 각지의 정세까지도 상세히 테무진에게 설명해 주었으며<SPAN lang=EN-US>, </SPAN>후에 테무진의 호라즘 원정에도 참가하였다<SPAN lang=EN-US>. </SPAN>무슬림 상인인 하산이 테무진과 손을 잡은 것은 그가 승리할 경우 유목민과의 거래나 중국과의 교역에서 그의 비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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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다음날 케레이트의 선발대가 나타나자 테무진은 결사대를 모집하였다<SPAN lang=EN-US>. </SPAN>많은 지원자들이 그에게 모여들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약<SPAN lang=EN-US> 50</SPAN>명을 선발하여 그들의 임무를 설명하였다<SPAN lang=EN-US>. “</SPAN>너희들은 케레이트 선발대 사이로 스며들어<SPAN lang=EN-US> 20,000</SPAN>명이 넘는 케레이트 본군을 공격한다<SPAN lang=EN-US>. </SPAN>너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적군을 치고 또 쳐라<SPAN lang=EN-US>.” </SPAN>이들은 재빨리 동료들 곁을 떠나 케레이트 주력군을 향해 달렸다<SPAN lang=EN-US>. </SPAN>이들 소부대는 언덕과 구릉을 이용하여 케레이트 선발대 사이를 쉽게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들은 케레이트 주력군이 있는 평지에 도달하자 공격대형을 갖춘 후 말을 몰아 돌격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케레이트군은 이들을 테무진 본군의 선발대로 생각하여 전군의 반인 약<SPAN lang=EN-US> 10,000</SPAN>명으로 맞아 싸우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 결사대는 북풍과 같이 케레이트의 전투부대에 스며들어 앞을 가로막는 어떤 장애물도 자르고 죽였다<SPAN lang=EN-US>. </SPAN>결사대는 전부 쓰러졌지만 그들은 거의<SPAN lang=EN-US> 1,000</SPAN>명의 케레이트군을 쓰러뜨렸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군은 지금까지 이렇게 엄청난 전투정신을 가진 결사대를 본 적이 없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은 이러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병사들이 아직도<SPAN lang=EN-US> 3,000</SPAN>여명이나 있었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군은 위신과 체면이 있어 추격을 계속하였지만 이러한 공격을 다시는 당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진격속도를 늦추어 테무진군이 빠져나가게 만들었다<SPAN lang=EN-US>. </SPAN>이후 토오릴 진영에서는 테무진군을 계속 추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놓고 격론을 벌이다 아칙 시론의 주장을 따라 추격을 멈추었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SPAN lang=EN-US>“</SPAN>몽골족의 대부분은 자무카<SPAN lang=EN-US>, </SPAN>알탄<SPAN lang=EN-US>, </SPAN>쿠차르와 함께 우리들과 같이 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몽골족은 타고 있는 말밖에 없다<SPAN lang=EN-US>. </SPAN>그들이 이리 오지 않는다면 우리가 가서 마른 말똥을 보자기에 싸듯이 잡아오도록 하자<SPAN lang=EN-US>”</SPAN>고 말했다<SPAN lang=EN-US>. <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군은 도망치는 길에 많이 이탈하였고<SPAN lang=EN-US>, </SPAN>부족민의 손실 역시 막대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 싸움의 영웅이었던 쿠일다르가 상처가 도져 세상을 떠났고, 테무진은 어르 노오사봉에 그의 뼈를 묻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셋째아들 오고타이<SPAN lang=EN-US>, </SPAN>그리고 두 명의 가장 충성스러운 장수 보오르추와 보로쿨은 행방불명이었다<SPAN lang=EN-US>. </SPAN>위급한 상황에도 테무진은 그들을 기다렸고<SPAN lang=EN-US>, </SPAN>사람들은 말 옆에서 고삐를 손에 잡은 채 밤을 새웠다<SPAN lang=EN-US>. </SPAN>날이 밝자 한 사람이 뒤에서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SPAN lang=EN-US>. </SPAN>보오르추였다<SPAN lang=EN-US>. </SPAN>그는 전투 중에 말이 쓰러지자 걸어서 도망치다가 짐 싣는 말을 집어타고 뒤따라 왔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감동하여 가슴을 치며<SPAN lang=EN-US> “</SPAN>하늘이여<SPAN lang=EN-US>, </SPAN>이를 기억하라<SPAN lang=EN-US>”</SPAN>고 소리쳤다<SPAN lang=EN-US>. </SPAN>잠시 후 또 한 사람이 왔다<SPAN lang=EN-US>. </SPAN>보로쿨이었는데 그는 경동맥에 상처를 입은 오고타이를 말에 태우고 왔다<SPAN lang=EN-US>. </SPAN>보로쿨은 입으로 피를 빨아 오고타이의 상처를 치유하였으므로 입가에는 피가 가득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를 본 테무진은 눈물을 흘렸다<SPAN lang=EN-US>. </SPAN>그는 서둘러 불을 지피게 하여 상처를 불로 지진 뒤<SPAN lang=EN-US>, 여기서 </SPAN>적이 오면 싸우자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카라 칼지드 엘레드 싸움 후, 위기에 몰려 있던 테무진군은 토오릴의 추격이 없자<SPAN lang=EN-US>, </SPAN>달란 네무르게스 지방으로 가서 남아있는 군사의 수를 점검한 후 다시 칼카강을 따라 계속 북상하였다<SPAN lang=EN-US>. </SPAN>칼카강의 어귀에는 테무진의 아내 보르테를 배출한 콩기라트 본족이 있었으므로 테무진은 먼저 그들에게 친척관계를 들먹이며 도움을 청하면서 주르치데이 노얀이 이끄는 우르우트씨족을 파견하여 그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콩기라트 본족을 수습한 테무진은 계속 북상하여 퉁게개천의 동쪽에서 토오릴<SPAN lang=EN-US>, </SPAN>셍굼<SPAN lang=EN-US>, </SPAN>자무카 및 자기를 배반한 키야트씨족의 여러 노얀들을 비난하는 사자를 토오릴 진영에 파견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토오릴에게 그들의 다정했던 세월과 그가 바쳤던 봉사를 상기시키는, 옛 주인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구두 메시지를 보냈다<SPAN lang=EN-US>. </SPAN>그는 토오릴의 입장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자신과의 연합만이 그의 지배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하며,<SPAN lang=EN-US> “</SPAN>두개의 바퀴를 갖고 있는 수레의 한쪽 바퀴가 부서지면 소는 그 수레를 끌 수 없게 되는데, 테무진은 당신에게 한쪽 바퀴가 아니었던가<SPAN lang=EN-US>”</SPAN>라고 따졌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사실 테무진은 토오릴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의 아버지 에수게이는 토오릴을 도와 빼앗긴 부족민을 찾아주었고<SPAN lang=EN-US>, </SPAN>토오릴이 두번째로 도망쳤을 때에는 테무진이 그에게 부족민들을 나누어주었다<SPAN lang=EN-US>. </SPAN>그는 메르키트족을 습격하여 빼앗은 것들을 그에게 모두 주었으나 토오릴은 메르키트족의 원정에서 얻은 전리품을 독점하였다<SPAN lang=EN-US>. </SPAN>뿐만 아니라 테무진은<SPAN lang=EN-US> ‘</SPAN>사걸<SPAN lang=EN-US>(</SPAN>四傑<SPAN lang=EN-US>)’</SPAN>을 보내 나이만족 쾩세위 사브락에게 빼앗긴 셍굼의 처자와 부족민을 되찾아주었고<SPAN lang=EN-US>, </SPAN>되르벤<SPAN lang=EN-US>, </SPAN>타타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SPAN lang=EN-US>, </SPAN>통하이트와 같은 씨족들을 굴복시켰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SPAN lang=EN-US> “</SPAN>나의 아버지<SPAN lang=EN-US>, </SPAN>칸이여<SPAN lang=EN-US>. </SPAN>그대는 나에게 어떤 은덕을 베풀어 주었는가<SPAN lang=EN-US>”</SPAN>라고 다그쳤다<SPAN lang=EN-US>. </SPAN>그는 또 둘 사이에 맺은 맹약을 깬 책임을 물으면서 자무카의 선동과 유혹에 빠져<SPAN lang=EN-US>, </SPAN>사실을 직접 확인해 보려 하지도 않았다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측근으로부터 소외된 감이 있는 차에 테무진의 이러한 힐난에 흔들렸다<SPAN lang=EN-US>. “</SPAN>나는 법도에서 멀어졌다<SPAN lang=EN-US>. </SPAN>이제 나의 아들 테무진을 보고 나쁘게 생각한다면<SPAN lang=EN-US>, </SPAN>내 피가 이처럼 흐를 것이다<SPAN lang=EN-US>”</SPAN>라고 하면서 토오릴은 화살을 깎는 칼을 들어 자기 손가락을 찔러 피를 내어 조그만 나무통에 담아 테무진에게 보냈다<SPAN lang=EN-US>.
<DIV class=autosourcing-stub></DIV><o:p></o:p></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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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셍굼은 먼저 측근들과 협의 끝에<SPAN lang=EN-US> “</SPAN>그들은 일찍이 나의 여동생 차우르 베키를 요구했다<SPAN lang=EN-US>. </SPAN>거짓으로 혼약일자를 정하여 그를 불러 사로잡자<SPAN lang=EN-US>”</SPAN>고 한 후, 테무진에게 혼인제의를 받아들이겠노라면서 그를 연회에 초대하였다<SPAN lang=EN-US>. </SPAN>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자 테무진은 서둘러<SPAN lang=EN-US> 10</SPAN>명의 너케르만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SPAN lang=EN-US>. </SPAN>가는 도중 몽릭의 집에 도착하여 첫 밤을 지냈다.<SPAN lang=EN-US> </SPAN>몽릭은<SPAN lang=EN-US> “</SPAN>일찍이 차우르 베키를 요구했을 때 그들은 우리를 깔보고 응하지 않다가 이제야 보올자르의 음식을 먹으러 오라고 하는가<SPAN lang=EN-US>? </SPAN>스스로를 크게 여기는 사람들이 왜 지금 차우르 베키를 주겠다고 초대하는가<SPAN lang=EN-US>? </SPAN>여기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여<SPAN lang=EN-US>, </SPAN>봄이 되어 우리들의 말떼가 쇠약해졌기 때문에 말떼를 돌보아야 한다는 말로 직접 가는 대신 사자를 파견하라<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즉시 알아채고 사신만을 보낸 채 되돌아 서버렸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이 직접 오지않고 사신만 보내자, 셍굼은<SPAN lang=EN-US> “</SPAN>우리들의 음모가 발각되었다<SPAN lang=EN-US>. </SPAN>내일 일찍 쳐들어가 테무진을 포위한 다음 그를 사로잡자<SPAN lang=EN-US>”</SPAN>면서 기습을 준비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이를 엿들은 말치기인 바다이와 키실릭에 의해 기습 일보직전에 테무진에게 알려졌다<SPAN lang=EN-US>. </SPAN>상황은 매우 급박하였다<SPAN lang=EN-US>. 이 야습에 </SPAN>케레이트군은 테무진군의<SPAN lang=EN-US> 5</SPAN>배에 해당하는<SPAN lang=EN-US> 3</SPAN>만명을 동원하였다<SPAN lang=EN-US>. </SPAN>방비를 하기도 전에 급보에 접한 테무진은 급히 막료들을 불러 말떼를 풀게 하고 전투준비를 시켰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 진영의 가족들은 긴급하게 필요할 가구만 서둘러 챙겨 말을 타고 동쪽의 산지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거추장스러운 막사와 무거운 수레들은 버려졌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케레이트군을 속이기 위하여 엄선한 기마병들을 둔영지 주위에 남겨 피워진 불을 지키게하고, 적이 접근한 마지막 순간에야 철수토록 지시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정예병사들과 함께 가족들을 뒤에서 엄호하면서 천천히 물러섰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흥안령의 돌출부<SPAN lang=EN-US>, </SPAN>칼카강의 원류 부근인 카라 칼지드 엘레드까지 후퇴한 후<SPAN lang=EN-US>, 테무진은</SPAN> 가족들에게 적은 수의 전투병들과 함께 강을 건너 계속 행군하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테무진은 정예병 약<SPAN lang=EN-US> 5,000</SPAN>명에게 부근의 언덕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장비를 점검하게 하는 등, 서둘러 전투준비를 시켰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군이 둔영지를 버린지 채 한시간이 안되어 케레이트의 선발대가 접근하였다<SPAN lang=EN-US>. 선발대는</SPAN> 테무진군 둔영지의 야영불빛에 그들이 둔영지를 지키고 있다며 주력군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SPAN lang=EN-US>. 그 동안</SPAN>에 테무진군은 그들의 가족들을 더 멀리 이동시킬 수 있었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 본군은 테무진군이 둔영지를 버린 것을 알자 지체없이 추격에 나섰다<SPAN lang=EN-US>. 테무진은 적의 위치를 알기 위해 마고 운두르산의 북쪽에 젤메를 보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먼지를 발견하고 곧장 테무진에게 보고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전열을 정비하고 토오릴의 대군을 기다렸다<SPAN lang=EN-US>. </SPAN></SPAN>케레이트군은 해질녁에 강가에 도달하였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군은 빠르게 추격하느라 발빠른 말들은 앞서고 느린 말들은 뒤쳐지는 등 대열은 상당히 흩어진 상태였다<SPAN lang=EN-US>. <BR><BR></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테무진군은 강을 건너는 케레이트군을 밀집대형으로 차단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처음의 교전에서 테무진군은 케레이트군의 선봉을 흩어 놓았으나 곧이어 케레이트의 토오릴이 주력군을 이끌고 도착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의 대군이 카라 칼지트에 도착하자, 테무진군의 주르치데이 노얀과 쿠일다르 세첸은 자신들의 우루우트<SPAN lang=EN-US>, </SPAN>망구트 씨족을 이끌고 전면에 섰다<SPAN lang=EN-US>. 이쪽으로</SPAN> 케레이트군은 지르긴<SPAN lang=EN-US>, </SPAN>투멘 투베겐<SPAN lang=EN-US>, </SPAN>올롱 동카이트 씨족들<SPAN lang=EN-US>, </SPAN>그리고 토오릴의<SPAN lang=EN-US> 1</SPAN>천호위<SPAN lang=EN-US>, </SPAN>토오릴의 중군 순으로 접근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진을 펼치자마자 토오릴측은 지르긴씨족을 선봉으로 공격해왔다<SPAN lang=EN-US>. </SPAN>지르긴씨족들이 공격해오자 우르우트와 망구트 씨족들도 그들에 맞서 돌격해 이들을 제압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이번에는 투멘 투베겐씨족의 아칙 시론이 공격해왔다<SPAN lang=EN-US>. </SPAN>아칙 시론이 쿠일다르 세첸을 찔러 말에서 떨어뜨리자 망구트군들은 쿠일다르가 쓰러진 곳을 감싸고돌았다<SPAN lang=EN-US>. </SPAN>이때 주르치데이 노얀이 아칙 시론을 공격하여 투멘 투베겐병들을 제압하고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SPAN lang=EN-US>. </SPAN>그러자 이번에는 올롱 동카이트씨족이 공격해 왔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주르치데이 노얀이 이들도 제압하자 코리 실레문 타이지가<SPAN lang=EN-US> 1</SPAN>천명의 호위대를 이끌고 공격해왔다<SPAN lang=EN-US>. </SPAN>주르치데이 노얀은 다시 이들도 물리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셍굼이 공격해왔다<SPAN lang=EN-US>. </SPAN>이때 주르치데이가 쏜 화살이 붉은색의 크림이 칠해져있는 셍굼의 뺨에 박혀 셍굼이 말아래로 떨어지자 케레이트군이 모두 셍굼의 주위를 감쌈으로서 진격이 주춤해졌다<SPAN lang=EN-US>. <BR><BR></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쌍방의 접전은 실로 격렬하였으나, 그러나 케레이트군에 비해 테무진군은 중과부적이었다. 테무진은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수적으로 우세한 적군의 공격에 점점 힘이 부쳐 밀리게 되자 테무진은 옆에 있는 기수 쿠일다르에게 기회를 보아 케레이트군을 돌아 뒤편에 있는 언덕에 군기인 툭<SPAN lang=EN-US>(</SPAN>야크나 말의 꼬리와 갈기 털로 만든 군기<SPAN lang=EN-US>)</SPAN>을 세우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측면과 후면 공격은 몽골군이 잘쓰는 작전으로 적 후방에 테무진의 군기가 나타나면 통과로를 막고 있는 케레이트군이 군사를 나누어 그 언덕을 공격할 것이므로 이렇게 케레이트군의 공격력을 분산시켜야만 테무진군을 구할 수 있었다<SPAN lang=EN-US>. </SPAN>쿠일다르는 케레이트군이 전선을 돌파하여 전세를 장악하는 것을 보자<SPAN lang=EN-US> “</SPAN>안다여<SPAN lang=EN-US>! </SPAN>만약 내가 이 싸움에서 죽는다면 나의 자식들을 부탁한다<SPAN lang=EN-US>”</SPAN>고 말한 후 전선을 돌파하여 적 후방의 야산에 군기를 세웠다<SPAN lang=EN-US>. </SPAN>산 정상의 군기는 케레이트군을 혼란스럽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의 지휘관들은 테무진군이 측면공격을 위한 추가군을 어디에서 얻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재빨리 장수들을 모아 상의하였다<SPAN lang=EN-US>. 테무진이</SPAN> 증원군을 얻었는가<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는 그 산을 공격해야하는가 아니면 퇴각할 것인가<SPAN lang=EN-US>? </SPAN>해는 지기 시작하였고, 케레이트군은 매복작전에 말려들까 야습을 두려워하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그들은 전장에서 조금 물러서서 다음날까지 공격을 미루기로 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의 퇴로는 열렸다<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군의 공세가 멈추고 해가 지자<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은 어둠을 틈타 급히 후퇴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날 저녁 테무진군은 가족들이 후퇴한 길을 따라 철수하였으며 케레이트군은 다음날 그들을 계속 추격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의 전투력은 케레이트군과 비슷하였으나, 테무진군은 가족들의 후퇴로를 지키느라 기동작전을 구사할 수 없었기에 케레이트군의 수적 우세 앞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SPAN 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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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굴림; mso-font-kerning: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굴림; mso-font-kerning: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굴림; mso-font-kerning: 0pt" lang=EN-US><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B style="mso-bidi-font-weight: 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케레이트부의 해체 </SPAN></B></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1196</SPAN>년 이후부터의 본격적인 너케르 체제의 강화와 세 확장정책으로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SPAN lang=EN-US> </SPAN></SPAN>토오릴과 비슷한 군사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그가 벌인 여러 싸움들로 몽골부 내의 적대세력도 크게 약화되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세력 급상승에 위협을 느낀 토오릴은 테무진의 정적인 자무카를 세력권 내에 수용하여 그를 견제하려 하였다<SPAN lang=EN-US>.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SPAN> 테무진은 토오릴과 이중으로 친목을 도모하려고, 큰아들 주치에게는 토오릴의 딸 차우르 베키를 짝지워 주고,<SPAN lang=EN-US> </SPAN>셍굼의 아들 토사카에게는 딸 코진 베키를 시집보내 사돈을 맺는 방법을 생각하곤<SPAN lang=EN-US>, 그 </SPAN>해 겨울 최고의 동맹형태인 결혼안을 토오릴에게 제안하였다<SPAN lang=EN-US>. </SPAN>당시 토오릴은 노쇠하였으므로 테무진은 군사대결로 자기의 불만을 나타내는 것보다, 토오릴이 사망하더라도<SPAN lang=EN-US> 그들의 관계를 </SPAN>결혼동맹 등으로 더욱 강화시키려 하였다. 그런 후 케레이트부 내에 있는 친테무진계 세력을 활용하여 셍굼의 형 자격으로 케레이트부의 칸자리에 오르려는 심산이었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셍굼이 토오릴에게 <SPAN lang=EN-US>“</SPAN>우리들의 친족이 그들에게 간다면 겔의 문옆에 서서 항상 주인이 앉아있는 정면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SPAN lang=EN-US>. </SPAN>만약 그들의 친족이 우리들에게 온다면 주인이 앉는 정면에 앉아 겔의 문옆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SPAN lang=EN-US>”</SPAN>라고 하였다. 셍굼은 스스로를 고귀하게 생각하고 테무진을 깔보았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승부수로 제기한 결혼 제의는 셍굼의 이러한 입장으로 지지부진하게 되면서 서로는 의심하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테무진은 화가 나 이렇게 말하였다. “</SPAN>옷을 입은 아들이 나 테무진이며 맨몸으로 태어난 아들이 너 셍굼으로 아버지 토오릴은 우리들을 항상 똑같이 취급해 왔다<SPAN lang=EN-US>. </SPAN>내가 아들로 된 이후 너 셍굼 안다는 나를 증오하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지금 너는 아버지 토오릴의 마음에 심려를 끼쳐드리지 말 것이며 그의 거처에 아침<SPAN lang=EN-US>, </SPAN>저녁으로 문안드려 마음을 편하게 해드려라<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렇게 케레이트부의 칸위 계승권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을 때, 테무진의 진영에서 예기치 않은 움직임이 일어났다<SPAN lang=EN-US>. </SPAN>그것은 테무진군의 한쪽 날개인 키야트씨족 노얀들의 집단 반발이었는데,<SPAN lang=EN-US> </SPAN>원인은 테무진의 독재화에 따른 노얀들의 기득권 상실과 지위하락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1203</SPAN>년 자무카는 키야트씨족 노얀들인 알탄<SPAN lang=EN-US>, </SPAN>쿠차르 베키 및 카다긴씨족<SPAN lang=EN-US>, </SPAN>에부게진씨족<SPAN lang=EN-US>, </SPAN>노야킨씨족<SPAN lang=EN-US>, </SPAN>수케겐씨족의 토오릴<SPAN lang=EN-US>, </SPAN>되르벤씨족의 카치운 베키 등과 모여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그대들은 테무진을 믿을 수 있겠는가? 그대들이 테무진을 치려 한다면 나도 함께 공격하겠다<SPAN lang=EN-US>”</SPAN>고 하면서, 셍굼을 지지하기로 의견을 통일한 뒤 그들과 함께 셍굼을 찾아갔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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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테무진은 타타르씨족들이 자무카의 연합세력임을 알고 자무카를 고립시키기 위하여 알치와 차강 타타르씨족을 완전히 무너뜨리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부이르호 근처에서 주변정세를 살피고 있다가<SPAN lang=EN-US> 1202</SPAN>년 봄 이들을 공격하러 나섰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통합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타타르는 그 수나 세력에서 테무진의 무리보다 우월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타타르와 싸우기 위해 대치하고 있을 때<SPAN lang=EN-US>, </SPAN>효과적인 작전수행을 위하여 사사로운 약탈을 금지시켰다<SPAN lang=EN-US>. “</SPAN>적을 눌러도 전리품을 얻기 위하여 멈추지 말라<SPAN lang=EN-US>. </SPAN>다 누른 다음에 그 전리품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니 그때 나누어주겠다<SPAN lang=EN-US>. </SPAN>퇴각하면 처음의 공격선으로 돌아오자<SPAN lang=EN-US>. </SPAN>처음의 공격선으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은 목을 베겠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이러한 명령은 유목민의 오랜 관습과 어긋나는 것이었다<SPAN lang=EN-US>. </SPAN>유목민은 약탈하기 위하여 전쟁을 하였고<SPAN lang=EN-US>, </SPAN>각 수령들은 그것을 마음대로 처분하고 그 일부를 칸에게 바쳤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자신의 명령이 각 수령들의 불만을 살 것을 알고 있었지만<SPAN lang=EN-US>, </SPAN>그같이 하여 규율 잡힌 군대를 만들지 않고서는 우윌한 적을 이길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대규모의 전투집단을 장기간 통솔하는데는 이러한 규율이 아주 중요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테무진의 조치는 즉각 효력을 발휘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의 지원을 바랄 수 없었던 테무진은 단독으로 타타르부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섰다<SPAN lang=EN-US>. </SPAN>공격대상은 도타오트<SPAN lang=EN-US>, </SPAN>알로카이<SPAN lang=EN-US>, </SPAN>쿠인<SPAN lang=EN-US>, </SPAN>테레이트 타타르로서 이들은 테무진군과 격전을 벌였다<SPAN lang=EN-US>.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달란 네무르게스 싸움</SPAN></SPAN>에서 악전고투 끝에 승리를 거둔 테무진은 사로잡은 타타르 백성들의 처리를 위하여 쿠릴타이를 소집하였다<SPAN lang=EN-US>. </SPAN>회의에서는 조상과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타타르인들을 수레바퀴의 활에다 세운 뒤<SPAN lang=EN-US>, </SPAN>그보다 큰 자들은 모두 죽이고 남은 여자나 어린아이들은 노예로 삼아 나누기로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결정은 타타르부가 몽골부의 적대 씨족이기도 하였지만 이 타타르부를 없애지 않으면 두고두고 화근이 되리라 생각한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SPAN>타타르의 전사들은 모두 학살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때 테무진은 두 명의 타타르 미인 이수이와 이수겐을 취하였다<SPAN lang=EN-US>. </SPAN>타타르의 몰살은 테무진에게 배후지역을 확보해 주었고<SPAN lang=EN-US>, </SPAN>그는 다가올 전투에서 더욱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 싸움 전에 약탈물 처분에 대한 테무진의 명령을 옛 몽골의 칸 쿠툴라의 아들인 알탄과 쿠차르<SPAN lang=EN-US>, </SPAN>그리고 테무진의 숙부 다리타이가 명령을 업신여기고 전리품을 차지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 테무진을 칸으로 추대하였고<SPAN lang=EN-US>, </SPAN>그와 친족이면서 부족 내 서열에서는 자신들의 가문이 테무진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본보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었고<SPAN lang=EN-US>, </SPAN>제베와 쿠빌라이를 보내 전리품으로 차지한 가축을 비롯하여 손에 넣은 것은 전부 몰수하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로 인하여 알탄<SPAN lang=EN-US>, </SPAN>쿠차르<SPAN lang=EN-US>, </SPAN>그리고 다리타이는 테무진을 떠나 곧 그의 적들에 가담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달란 네무르게스 싸움의 승리로 테무진은 타타르부가 소유했던 방대한 말떼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타타르씨족들을 멸망시킴으로서 몽골부 내 반 테무진계 씨족들과 주변세력과의 연합에 제동을 걸었으며 이들의 입지를 축소시켰다<SPAN lang=EN-US>. </SPAN>갈팡질팡하는 몽골고원의 수령들 가운데 테무진만이 고정된 축이 되었는데 이것은 그의 강인한 성격이 끊임없는 게릴라성 상황을 자신에겐 유리하게 바꿔놓았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SPAN>전쟁을 거치는 동안 테무진은 이전과는 성격이 크게 다른 강대한 세력이 되었다<SPAN lang=EN-US>.<BR><BR></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Arial" lang=EN-US><o:p></o:p></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1202</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년 가을<SPAN lang=EN-US>, </SPAN>톡토아 베키는 서나이만의 부이룩 칸<SPAN lang=EN-US>, </SPAN>되르벤<SPAN lang=EN-US>, </SPAN>타타르<SPAN lang=EN-US>, </SPAN>카다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 등의 여러 씨족과 오이라트부<SPAN lang=EN-US>, </SPAN>그리고 케룰렌호 일대의 반 테무진계 몽골씨족을 끌어들였다<SPAN lang=EN-US>. </SPAN>데이 세첸이 이를 테무진에게 알리자<SPAN lang=EN-US>, </SPAN>그는 토오릴칸과 연합하여 그들에 대항하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에게 연락을 보내자 토오릴은 곧 군대를 이끌고 왔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 일단 테무진이 있는 실루겔지트강에서 합류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과 토오릴은 메르키트<SPAN lang=EN-US>, </SPAN>나이만<SPAN lang=EN-US>, </SPAN>오이라트부와 케룰렌호 일대의 몽골씨족이 만날 수 있는 케룰렌호 서남일대로 급히 북상하였다<SPAN lang=EN-US>. </SPAN>선발대를 전방에 배치한 뒤<SPAN lang=EN-US>, </SPAN>본군은 케룰렌강을 따라 쿠이텐 땅으로 이동하였다<SPAN lang=EN-US>. </SPAN>셍굼이 지휘하는 선발대는 반테무진 세력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다시 척후를 배치하였으며<SPAN lang=EN-US>, </SPAN>다시 그 앞쪽 첵체르산에도<SPAN lang=EN-US> </SPAN>다시 그 앞쪽에 위치한 치쿠르쿠산에도 한 부대의 척후를 배치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셍굼의 선발대가 오드키야에 도착했을 때 치쿠르쿠산에 배치한 척후병으로부터 적이 온다는 전갈을 받았다<SPAN lang=EN-US>. </SPAN>이때 치쿠르쿠산 일대에 도달한 적군은 대군이어서 셍굼의 선발대는 후퇴해서 쿠이텐 땅의 본군과 합류하였다<SPAN lang=EN-US>. </SPAN>셍굼의 뒤를 추격해온 연합군과 테무진 토오릴군은 쿠이텐에서 서로 대치한 뒤<SPAN lang=EN-US> </SPAN>아래로 위로 서로 물러나며 진을 갖추고 있을 때<SPAN lang=EN-US>, </SPAN>비바람이 테무진 토오릴군 진영에 휘몰아치지 않고 반대로 부이룩 칸과 쿠두카 베키의 진영 위로 휘몰아 쳐 그들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낭떠러지로 밀려 떨어지는 등 급속히 붕괴되었다<SPAN lang=EN-US>. </SPAN>쿠이텐 땅의 악천후로 전투능력을 상실한 이 연합세력은 제각기 자기들의 본거지를 향하여 도주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때 자무카군이 쿠이텐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연합군이 붕괴되어 후퇴하는 것을 보자 갑자기 연합군을 약탈하고 에르군네강을 따라 도주하였다<SPAN lang=EN-US>. </SPAN>자무카가 뒤늦게 싸움에 참가한 것은 그가 반테무진계 씨족들에게 배제되자 이들에 대한 보복과 위기타개를 위한 것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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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타이치우드족이 패배한 뒤 테무진의 어린 시절의 박해자인 탈구타이 키릴툭이 간신히 숲속에 몸을 숨겼으나 타이치우드에 종속된 시르귀에튀가 그를 생포하였다<SPAN lang=EN-US>. </SPAN>끌고가는 도중에 탈구타이 키릴툭의 형제와 아들들이 그를 구출하려 다가오자 시르귀에튀는 탈구타이 키릴툭을 그 자리에서 죽이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들은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시르귀에튀의 아들인 나야아가 주인을 잡아갈 경우 테무진의 태도를 걱정하자<SPAN lang=EN-US>, </SPAN>시르귀에튀는 탈구타이 키릴툭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테무진에게<SPAN lang=EN-US> “</SPAN>탈구타이 키릴툭을 잡아오는 도중에 주인을 죽일 수 없어 그를 풀어주고<SPAN lang=EN-US>, </SPAN>나는 당신에게 힘을 바치려 왔다<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 그러자 테무진은<SPAN lang=EN-US> “</SPAN>너희들의 칸인 탈구타이 키릴툭을 잡아 왔다면<SPAN lang=EN-US>, </SPAN>너의 일족을 참수하였을 것이다<SPAN lang=EN-US>. </SPAN>진정한 칸을 버리지 못한 너의 마음은 올바르다<SPAN lang=EN-US>”</SPAN>라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탈구타이 키릴툭은 소르칸 시라의 아들 침바이와 격투 끝에 결국 죽음을 당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생포한 타이치우드씨족을 일정한 비율로 몰살시킨 후 생존자들을 그에게 예속시킴으로써 보르지긴계의 통일을 회복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자신이 당한 수모를 잊지 않고 복수하였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두 다 알게되면서 부족수령들은 반발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들은 테무진 앞에서 자유를 포기하지 않으면 처단될 것을 알았다.<SPAN lang=EN-US> </SPAN>나이만과 타이치우드가 패배하자 케룰렌호 일대의 카다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SPAN lang=EN-US>, </SPAN>되르벤<SPAN lang=EN-US>, </SPAN>타타르<SPAN lang=EN-US>, </SPAN>콩기라트 등의 부족들까지도 모두 테무진의 위세를 두려워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 자무카와도 거리가 있었으므로 힘의 열세를 보충하기 위해서 테무진과 토오릴 세력과는 적대적인 타타르부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1200</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년 여름 카다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 양<SPAN lang=EN-US>(</SPAN>兩<SPAN lang=EN-US>)</SPAN>씨족은 카타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SPAN lang=EN-US>, </SPAN>되르벤<SPAN lang=EN-US>, </SPAN>콩기라트 그리고 타타르의 잔여세력과 연합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 알코이 볼락 샘물가에 모여 종마와 암말의 허리를 함께 자르면서 피의 맹세를 한 뒤 케룰렌호 주변에 있는 테무진과 토오릴군을 공격하러 떠났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의 장인인 데이 세첸을 통해 소식을 들은 토오릴과 테무진은 이들을 맞아 싸우러 떠났다<SPAN lang=EN-US>. </SPAN>쌍방은 부이르호에서 전열을 정비한 뒤 격전을 벌였다<SPAN lang=EN-US>. </SPAN>그 결과 토오릴과 테무진측의 승리로 끝났으나 도망가는 여러 씨족군을 추격할 수는 없었다<SPAN lang=EN-US>. </SPAN>에르군네강 일대의 자무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타타르 여러 씨족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했다<SPAN lang=EN-US>. </SPAN>이 싸움을 테무진은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SPAN lang=EN-US>. “</SPAN>나는 매처럼 산 위로 날아 부이르호를 건넜다<SPAN lang=EN-US>. </SPAN>나는 푸른 다리와 잿빛 깃털을 가진 학을 잡았다<SPAN lang=EN-US>. </SPAN>그것은 되르벤과 타타르였다<SPAN lang=EN-US>. </SPAN>나는 훌룬호를 지나 한번 더 푸른 다리와 잿빛 깃털을 가진 학을 잡았다<SPAN lang=EN-US>. </SPAN>카타긴<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SPAN lang=EN-US>, </SPAN>그리고 콩기라트였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승리는 테무진에게 새로운 야망을 일깨워주었다<SPAN lang=EN-US>. </SPAN>그것은 먼저 케레이트부족의 계승자가 되고 나아가 지배권을 몽골고원의 모든 부족으로 확대시키는 것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타타르부는 서로 싸우고 약탈을 일삼았으나 몽골부와 싸움이 일어나자 상호간의 대립을 멈추고 단결하였다<SPAN lang=EN-US>. </SPAN>따라서 테무진은 방대한 말떼를 거느리고 있는 이 타타르부가 단결하여 반테무진세력과 연합하기 전에 타타르부를 공격하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케룰렌호 주변의 몽골계 씨족이나 타타르부 모두의 움직임을 잘 볼 수 있고 또 즉각적으로 공격과 방어에 나설 수 있는 첵체르산을 자신의 월동지<SPAN lang=EN-US>(</SPAN>에불제<SPAN lang=EN-US>)</SPAN>로 택했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도 메르키트부 및 타이치우드 잔존세력들과 이 지역 세력들과의 연락을 차단하려고 코바 카야를 자신의 월동지로 택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그런데 토오릴이 코바 카야로 이동하는 중, 친테무진 계열인 자카 감부 등 몇몇 노얀들이 토오릴을 제거하려다 밀고로 실패하는 일이 벌어졌다<SPAN lang=EN-US>. </SPAN>이 사건은 자카 감부의 개인적인 야심으로 일어난 사건이었다<SPAN lang=EN-US>. </SPAN>그간 테무진은 토오릴의 예기치 못할 행동을 견제하려고 케레이트부의 많은 노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특히 자카 감부는 테무진과 안다 결맹을 한 이래로<SPAN lang=EN-US> </SPAN>친테무진계의 지도자로 일해왔다<SPAN lang=EN-US>. </SPAN>자카 감부는 자신이 테무진과 친밀한 반면 테무진과 토오릴 사이가 어느 정도 틀어진 때 자기가 칸으로 되려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 음모에 가담했던 주요 노얀들은 토오릴이 코바 카야에 도착하여 이 사건을 정식으로 거론할 것을 두려워하여 동<SPAN lang=EN-US>(</SPAN>東<SPAN lang=EN-US>)</SPAN>나이만부<SPAN lang=EN-US>(</SPAN>타양 칸 울루스<SPAN lang=EN-US>)</SPAN>로 도주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 사건으로 지금까지 수월하게 이루어졌던 토오릴과의 연합이 멀어져 테무진은 타타르부를 포함한 몽골부내 반테무진 세력들을 혼자 공격해야 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케룰렌호 일대 반테무진계 씨족들의 지지기반을 빼앗아버린 테무진은 자무카측에 염탐꾼을 파견한 뒤 토오릴이 있는 코바 카야쪽으로 이동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케룰렌호 일대가 아닌 구렐루산에 머무르기로 한 것은 토오릴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서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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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의 도움으로 쾩세우 사브락군에게 빼앗겼던 백성들을 모두 되찾은 토오릴은<SPAN lang=EN-US> “</SPAN>나의 안다인 에수게이 바아토르가 이전에 나의 흩어졌던 백성들을 한차례 구해 주었다<SPAN lang=EN-US>. </SPAN>이번엔 또 아들인 테무진이 나의 흩어졌던 백성들을 구해 주었다<SPAN lang=EN-US>. </SPAN>이들 부자는 흩어졌던 백성들을 나에게 모아주었다<SPAN lang=EN-US>. </SPAN>누구를 위하여 힘들게 모아준 것일까?<SPAN lang=EN-US> </SPAN>나도 이제 늙었다<SPAN lang=EN-US>. </SPAN>늙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다<SPAN lang=EN-US>. </SPAN>내가 세상을 떠나면<SPAN lang=EN-US> </SPAN>나의 백성들을 누가 다스릴가?<SPAN lang=EN-US> </SPAN>나의 아우들은 품덕이 없다<SPAN lang=EN-US>. </SPAN>유일한 아들이 셍굼 하나라는 것은<SPAN lang=EN-US> </SPAN>아들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을 셍굼의 형으로 하면<SPAN lang=EN-US> </SPAN>두 명의 아들이 되어 나는 안심할 것이다<SPAN lang=EN-US>”</SPAN>라며 테무진을 셍굼의 형으로 말하고<SPAN lang=EN-US> </SPAN>케레이트부의 통치에 테무진의 뜻을 반영할 것임을 비쳤다<SPAN lang=EN-US>. <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그러나 테무진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SPAN lang=EN-US>, </SPAN>위기상황이 자무카 때문에 생겼음을 강조하고 자무카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한 콜라안 코트 맹약을 맺었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이 맹약을 하게 된 것은 테무진의 강력한 요구와 케레이트부 내에 상당한 친테무진계 세력의 압력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그는 자기 부족민들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한 뒤, 테무진과의 약속을 후회하고 군대를 이끌고 철수해 버렸다<SPAN lang=EN-US>. 그렇지만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자무카를 공동의 적으로 간주하는 콜라안 코트 맹약을 체결함으로써<SPAN lang=EN-US> 13 </SPAN>쿠리엥의 싸움 이래 꿈꾸어 왔던 몽골부 내의 적대세력들을 토오릴과 함께 공격하여 제거시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SPAN lang=EN-US>. 따라서 지금까지 </SPAN>비교적 잠잠했던 몽골부가 이제부터는 대파란을 맞게 되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1199</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년 겨울 콜라안 코트 맹약 후<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몽골부 내의 적대세력들을 본격적으로 공격할 준비를 갖추었다<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부의 톡토아 베키는 자신이 이들의 맨처음 희생물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세력과 연합하려 애썼다<SPAN lang=EN-US>. 1200</SPAN>년 초 그는 테무진측의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타이치우드씨족에게 군사연합을 제의하였다<SPAN lang=EN-US>. </SPAN>당시 타이치우드씨족은 몽골울루스 붕괴후 여러 노얀들이 각기 난립하는 내부분열의 상태에 빠졌으나 테무진의 세확장에 자극을 받아<SPAN lang=EN-US>, 1190</SPAN>년대 중반이후 아우추 바아토르를 중심으로 점차 통일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이 연합세력은 일부 집단이 케레이트부에 더 가깝게 지내는 등, 테무진의 키야트씨족 연합정권보다는 결속력이 떨어졌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아우추 바아토르는 콜라안 코트 맹약 성립후 테무진의 본격적인 몽골부내 개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톡토아 베키의 제의를 받자 즉각 타이치우드 여러 무리를 소집하는 쿠릴타이를 개최하였다<SPAN lang=EN-US>. “</SPAN>타이치우드부의 군장인 아우추 바아토르<SPAN lang=EN-US>, </SPAN>코릴 바아토르<SPAN lang=EN-US>, </SPAN>코도다르 베키와 그들보다 지위가 낮은 탈구타이 키릴툭 등과 같은 형제<SPAN lang=EN-US>, </SPAN>씨족원들은 모두 오논강의 몽골초원에 모여 쿠릴타이를 개최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그들은 곧바로 테무진과 토오릴이 있는 곳을 향하여 진격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들의 움직임에 테무진과 토오릴측도 즉각 대응하여,<SPAN lang=EN-US> 1200</SPAN>년 봄 사아리 강변의 부르칸 에르기 들판에서 쿠릴타이를 개최하고 행동에 들어갔다. 그들은 타이치우드군이 메르키트군과 합류하기 전에 타이치우드를 오논강에서 기습 격파하였다<SPAN lang=EN-US>. 그런</SPAN>후 토오릴과 테무진 연합군은 편을 나누어<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메르키트군을 맞아 싸우러 떠나고 테무진은 패주하는 타이치우드군을 뒤쫓아갔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타이치우드씨족의 아우추 바아토르를 쫓아가자 그는 자기 백성들을 안전한 곳으로 급히 이동시킨 후 오논강의 건너편에서 후퇴하지 않고 전열을 정비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들의 저항은 격렬하였고 전세는 갈팡질팡이었고 전투는 어둠이 내릴 때까지 계속되어<SPAN lang=EN-US> </SPAN>양군은 서로 대치하면서 밤을 보냈다<SPAN lang=EN-US>. 전투는</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타이치우드씨족이 무너져 내렸다<SPAN lang=EN-US>. </SPAN>타이치우드의 전사들은 흩어져 도망가기 시작했고<SPAN lang=EN-US>, </SPAN>장막 뒤에 숨어있던 백성들은 버려졌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전투 도중 목에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SPAN lang=EN-US>. </SPAN>생명이 위급하게 되자 젤메가 입으로 상처난 곳의 피를 빨았다<SPAN lang=EN-US>. </SPAN>한밤중이 되어서야 테무진은 실신상태에서 깨어났다<SPAN lang=EN-US>. </SPAN>그가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자 젤메는 옷을 벗고 적진의 수레에 몰래 올라가 마유주와 한 그릇의 응유를 가져왔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정신을 차린 뒤 젤메가 상황을 설명하자<SPAN lang=EN-US> “</SPAN>너는 나의 목숨을 세 번 구해 주었다<SPAN lang=EN-US>. </SPAN>네가 한 일을 마음속에 담아두마<SPAN lang=EN-US>”</SPAN>라고 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전투가 끝난 다음날 아침<SPAN lang=EN-US>, </SPAN>도망간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때 그는 소르칸 시라의 딸인 카다안이 테무진에게 구원을 청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말을 달려 갔으나 그녀의 남편은 이미 테무진의 병사에게 살해된 뒤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그날밤 병사들과 그곳에 머물면서<SPAN lang=EN-US> </SPAN>카다안을 자기 천막으로 불러 옆자리에 앉히고 위로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의 이러한 행동은 평민들의 인기를 샀다<SPAN lang=EN-US>. </SPAN>그 다음날 소르칸 시라는 아들들과 함께 테무진에게 봉사하러 찾아왔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또 테무진에게 활을 쏘아 말을 쓰러뜨린 타이치우드의 젊은 전사 예수드는 붙잡혀 처형을 기다렸으나, 그의 용맹함을 안 테무진은 그를 사면하고 십부장으로 임명하여 자신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후 그는 제베 즉 화살촉이란 이름으로 백부장<SPAN lang=EN-US>, </SPAN>천부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부장으로 임명되어 동료 수베테이와 함께 가장 뛰어난 장군이 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렇게 적의 용기와 명예까지도 생각하는 테무진의 태도는 몽골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졌다<SPAN 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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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 같이 금나라가 케룰렌호 주변부족들에 대한 토벌전을 전개하고 있을 때<SPAN lang=EN-US>, </SPAN>이전의 세력을 거의 회복한 토오릴이 테무진과 상의도 없이 메르키트부의 톡토아 베키를 급습하여 그의 큰아들인 터구스 베키를 죽이고<SPAN lang=EN-US>, </SPAN>그리고 두 딸과 카툰들을 사로잡았다<SPAN lang=EN-US>. 두 아들인</SPAN> 코토와 칠라운, 그리고 백성들까지도 약탈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메르키트부를 합치려 침공하였으므로, 톡토아 베키는 생존권이 위협받을 정도로 대타격을 입었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막대한 포로<SPAN lang=EN-US>, </SPAN>가축<SPAN lang=EN-US>, </SPAN>전리품을 혼자서 차지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카라 툰 맹약이 적을 공격할 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당황하였다<SPAN lang=EN-US>. 이번 일로서 </SPAN>토오릴은 자신의 뜻대로 행동한다는 것을 과시하였고, 더 나아가 테무진과 그의 상대인 자무카를 계속 자기 밑에 두려는 의지를 보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토오릴을 꼭 묶어 놓을 약속을 새로 찾는 수 밖에 없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톡토아 베키는 토오릴과 테무진에 대한 위기감으로<SPAN lang=EN-US> 1199</SPAN>년 겨울 테무진의 적대세력인 타이치우드씨족에게 군사를 일으켜 줄 것을 간청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런 사실은 몽골고원의 전쟁이 점차 연합부족간의 대규모 형태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SPAN lang=EN-US>. <BR><BR></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메르키트부를 약탈한 직후에 토오릴은 자신을 쫓아냈던 나이만부의 이난차 빌게 부구 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SPAN lang=EN-US>. 이난차 빌게</SPAN>는 죽기 전에 두 아들 타양과 부이룩에게 나라를 할양했다<SPAN lang=EN-US>. </SPAN>타양 칸에게 카라 이르티쉬 강가의 초원지대 부족들을<SPAN lang=EN-US>, </SPAN>부이룩 칸에게는 알타이산맥 부근의 산지부족들을 통치하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난차 빌게의 죽음과 나이만의 분할은 토오릴에게 좋은 소식이었다<SPAN lang=EN-US>. </SPAN>당시 몽골고원에서는<SPAN lang=EN-US> </SPAN>케룰렌호 일대의 씨족과 타타르부가 금나라의 공세에 눌려 일시 휴식기에 들어가 있었고<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부도 톡토아 베키의 아들인 코토와 칠라운이 토오릴에게 억류되어 있어 자중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토오릴은 대규모 원정이 가능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 lang=EN-US>1199</SPAN>년 가을에 토오릴은<SPAN lang=EN-US> </SPAN>셍굼이 이끄는 우익군과<SPAN lang=EN-US> </SPAN>자카 감부의 좌익군, 그리고 동맹세력인 테무진과<SPAN lang=EN-US> </SPAN>자무카를 총동원하여<SPAN lang=EN-US> </SPAN>타양 칸의 묵인하에 부이룩 칸이 통치하는 서<SPAN lang=EN-US>(</SPAN>西<SPAN lang=EN-US>)</SPAN>나이만부를 정벌하러 나섰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연합군은 동나이만부의 북측을 경과하여 서나이만부의 영지인 흡도지방에 도착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부이룩 칸군과 대전하여 그들의 예봉을 꺾는데 성공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 전투에서 패배한 부이룩 칸은 자신의 둔영지로 도주하였고, 그곳에서 양군은 재차 싸워 부이룩 칸군은 다시 크게 패하여 알타이산맥을 넘어 도망쳤다<SPAN lang=EN-US>. </SPAN>서나이만부 정벌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토오릴연합군은<SPAN lang=EN-US> </SPAN>키실 바시호에서 회군을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미 계절은 엄동설한의 겨울로 접어들었으므로, 이들은 눈이 쌓여 통행하기 힘든 항가이산맥의 북쪽보다 직선코스이면서도 눈이 덜 쌓이는 남쪽을 택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때 전<SPAN lang=EN-US>(</SPAN>全<SPAN lang=EN-US>)</SPAN>나이만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서나이만부의 용장 퀵세우 사브락이 토오릴연합군을 저지하며 기습적인 반격을 가하였다<SPAN lang=EN-US>. </SPAN>전투는 매우 격렬하였고,<SPAN lang=EN-US> </SPAN>해가 지자 토오릴연합군과 쾩세우 사브락군은 서로 전열을 갖춘 뒤 그대로 숙영에 들어갔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그날 밤 친밀 관계에서 테무진에게 밀리던 자무카가 퀵세우 사브락군을 맞아 신경이 예민해진 토오릴에게 몰래 찾아갔다. 그는 테무진을 고립시켜 제거할 목적으로<SPAN lang=EN-US>, “</SPAN>나의 안다인 테무진은<SPAN lang=EN-US> </SPAN>이전부터 나이만부에 사신을 파견해 놓고 있었다<SPAN lang=EN-US>. </SPAN>칸이여<SPAN lang=EN-US>! </SPAN>나는 항상 한 곳에만 머무르는 카이로가나 새이다<SPAN lang=EN-US>. </SPAN>나의 안다인 테무진은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늘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니는 빌두우르 새이다<SPAN lang=EN-US>. </SPAN>아마 지금 그는 나이만족 주둔지에 갔을 것이다<SPAN lang=EN-US>. </SPAN>그는 나이만에 항복하기 위하여 남았을 것이다<SPAN lang=EN-US>” </SPAN>라고 토오릴에게 속삭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자기 진 내의 봉화불들을 밝혀 놓은 채 밤을 틈타 테무진의 행동을 잘 볼 수 있는 지점으로 이동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테무진 몰래 비밀리에 군대를 철수시켰던 것이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그것도 모르고 그날 밤 그곳에서 숙영하였고 이튿날 아침에야 토오릴이 밤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다른 곳으로 갔음을 알았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측의 분노는 컸다<SPAN lang=EN-US>. “</SPAN>이들이 우리들을 제삿밥으로 만들려한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우리들만 재난을 당하라고<SPAN lang=EN-US> </SPAN>우리들을 불 속에 밀어 넣은 채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군은 단독으로 위험한 철수를 감행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후퇴하여<SPAN lang=EN-US> </SPAN>에데르강과 알타이강의 합류지점을 급히 건너 사아리 케에르로 이동하여 하영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곳에서 테무진과 조치 카사르가<SPAN lang=EN-US> </SPAN>정황을 살펴보니 쾩세우 사브락군이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안도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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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번 세추의 반란에 케룰렌호 일대의 몽골씨족들도 호응하여 금나라 북변 전체가 전화에 휩싸이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에 금나라 장수 완안양은 먼저 몽골씨족들을 정벌한 다음 타타르부의 반란을 평정하려고<SPAN lang=EN-US> 1195</SPAN>년 대염력 부근까지 남하한 콩기라트 기병들과 접전을 벌여<SPAN lang=EN-US> 1196</SPAN>년 정월 이들을 격퇴하였고<SPAN lang=EN-US>, 그리고 타</SPAN>타르부를 급습하여 패주하는 타타르 잔당을 쫓아 울자강까지 진격하였다<SPAN lang=EN-US>. </SPAN>울자강으로 밀려든 타타르부의 지휘자는 세추의 휘하 노얀인 무진 술투로 이들은 그곳에 방어채를 세웠다<SPAN lang=EN-US>. </SPAN>타타르부족이 도망갔다는 소식을 들은 테무진은 금나라에게 자기도 추격하고 싶다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는<SPAN lang=EN-US> 6</SPAN>일 동안 기다렸으나 아무런 회신이 없자 얼마 안되는 자기 부족민들을 이끌고 이 타타르족을 기습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무진 술투를 죽이고 은으로 만든 요람과 금실로 짠 침상을 노획하였다<SPAN lang=EN-US>. </SPAN>금나라의 완안양은 테무진의 공로를 치하하여 자우트 후리<SPAN lang=EN-US>(</SPAN>백부장<SPAN lang=EN-US>)</SPAN>라는 칭호를 주었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의 다음 공격목표는 테무진과 감정대립을 보이는 친족 주르킨 무리의 사차 베키였다<SPAN lang=EN-US>. </SPAN>타타르에 대한 습격에 참여하자는 요청을 무시하고 오히려 테무진이 없는 틈을 타 그의 둔영지<SPAN lang=EN-US>(</SPAN>아우락<SPAN lang=EN-US>)</SPAN>에 남아 있는 사람 중<SPAN lang=EN-US> 50</SPAN>명의 의복을 벗겨갔으며<SPAN lang=EN-US> 10</SPAN>명을 죽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이러한 만행을 몽골 정통성을 대표하는 자들을 없앨 명분으로 삼아, 카불칸의 증손자이며 주르킨 무리의 수령인 사차 베키를 급습하여 옛 왕가의 지배층을 모두 없애버리고 그 부족민들을 해체한 뒤, 자기의 직계<SPAN lang=EN-US>(</SPAN>엠추 이르겐<SPAN lang=EN-US>)</SPAN>로 편입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동족습격과 처형은 분명히 부족질서를 해치는 것이었지만, 주르킨 무리의 직계군단화는 테무진이 자무카와 헤어질 때부터 노렸던 구상으로 이를 실현하자<SPAN lang=EN-US> 1</SPAN>년 사이에 그의 지위와 권력기반은 단단해졌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주르킨 무리를 친 뒤 테무진은 부리 부쿠와 벨구테이가 싸우던 연회사건을 기억하고는 이를 복수하려고 두 사람에게 씨름판에 들어가라 하였다<SPAN lang=EN-US>. </SPAN>부리 부쿠는 테무진의 아버지 에수게이 바아토르와는 사촌간으로 누구한테서도 져본 적이 없는 이름난 씨름꾼이었으나 그는 이미 자신의 운명이 끝났음을 알고 테무진의 뜻대로 일부러 쓰러져 주었다<SPAN lang=EN-US>. </SPAN>그러자 벨구테이는 그의 척추를 부러뜨려 버렸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SPAN lang=EN-US> 1196</SPAN>년 가을 툴라 강변의 카라 툰에서 토오릴과 정식으로 부자관계를 맺었다<SPAN lang=EN-US>. </SPAN>그리고 적을 공격할 때 함께 공격하며 사냥할 때에도 함께 사냥키로 하였다<SPAN lang=EN-US>. </SPAN>또 토오릴의 아들 셍굼과 숙부인 자카 감부와도 안다 맹약을 맺었다<SPAN lang=EN-US>. </SPAN>카라 툰 맹약 이후<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소규모 군사행동을 일으켰다<SPAN lang=EN-US>. </SPAN>주르킨 무리를 합칠 때 가까스로 도망친 사차 베키와 타이추를 토벌하려는 것이었다<SPAN lang=EN-US>. </SPAN>사차 베키와 타이추 두사람은 처자식들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쳤지만 테무진의 추격으로 사로잡혔다<SPAN lang=EN-US>. </SPAN>그 자리에서 테무진은 사차 베키와 타이추에게 이전의 서약을 추궁하고 이들을 죽여버렸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카라 툰 맹약의 체결과 주르킨의 나머지 무리를 없앤 이후에도<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불안정한 주변정세에 대한 공동대처와 물자부족을 해결해 주려고 토오릴과 공동유목을 지속하였다<SPAN lang=EN-US>. </SPAN>유목경제는 가축위주의 번식경제이므로 기후 등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았고, 번식을 위하여 어느 수준 이상의 가축을 도살할 수가 없었다<SPAN lang=EN-US>. </SPAN>또 당시 몽골족의 경제형태는 혼합형경제에서 순수유목형으로 되었으므로 가축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와 함께 당시의 유목형태가 가축생산량을 극대화시킬 수 없는 쿠리엥식 유목형태였으므로 몽골부가 다른 부족에 비해서 가난했다<SPAN lang=EN-US>. </SPAN>따라서 테무진은 경제적 압박을 받는 원조 대신 외부에서 물자를 조달해야만 했다<SPAN lang=EN-US>. </SPAN>여기서 테무진은 혼합경제방식로 비교적 물자가 풍부한 메르키트부를 주목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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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1190년 양군은 달란 발주트에서 일대격전을 벌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자무카와 격전을 벌였지만 수적 열세로 패하여 오논강의 제레네 산골짜기로 도망쳤다<SPAN lang=EN-US>. </SPAN>자무카는 계속 추격하면 테무진이 결사대응할 것이고 테무진의 후원자인 토오릴의 개입도 생각하여 더 이상 추격하지 않았다. 그리고는<SPAN lang=EN-US> </SPAN>사로잡은 노얀들의 아들들을<SPAN lang=EN-US> 70</SPAN>개의 가마솥에 집어넣어 끓여 죽이고, 노얀인 네우데이 차가안 고아의 머리를 잘라 말꼬리에 매달아 분풀이를 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러한 처형방식은 적의 의지를 꺾어 복수할 생각을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SPAN lang=EN-US>. </SPAN>이로서 자무카는 자기를 배반한 세력들에게 분풀이를 하고<SPAN lang=EN-US>, </SPAN>자신의 세력이 테무진보다 압도적이라는 것을 내외에 과시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승리한 자무카에게도 타격은 있었다<SPAN lang=EN-US>. </SPAN>동맹세력 중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우르우트와 망구트 무리의 일부가 테무진에게로, 그리고 대다수는 원래의 동맹세력인 타이치우드씨족에게로 돌아갔다<SPAN lang=EN-US>. </SPAN>또 에수게이 바아토르의 중신이며 몽골의 대표적 샤먼가였던 몽릭 에치게가 일곱 아들과 함께 테무진에게 합류하였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1190</SPAN>년에 막내아들 툴루이가 태어났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lang=EN-US><o: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도 나머지 세력이나마 유지하려고 키야트씨족이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오논강에서 싸움을 마무리하였다<SPAN lang=EN-US>. </SPAN>싸움 얼마 후, 테무진은 키야트씨족 노얀들과 오논 강변에서 연회를 열었다<SPAN lang=EN-US>. </SPAN>벨구테이가 테무진측의 질서를 관장하였고 주르킨 무리에서는 부리 부쿠가 맡았다<SPAN lang=EN-US>. 이때 </SPAN>벨구테이가 주르킨 무리 소속인 말도둑을 현장에서 붙잡았으나 부리 부쿠가 그 사람을 두둔하여 패싸움이 벌어졌다<SPAN lang=EN-US>. </SPAN>화합은 깨지고 긴장은 고조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들간의 유혈사태로 테무진의 권위는 말이 아니었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주르킨 무리는 키야트씨족을 대표하였다<SPAN lang=EN-US>. </SPAN>일찍이 카불칸은 장남 오킨 바르탁에게 재능과 기력을 갖춘 용사들을 뽑아 주었기 때문에 이들을 주르킨<SPAN lang=EN-US>(</SPAN>심장<SPAN lang=EN-US>)</SPAN>이라 불렀다<SPAN lang=EN-US>. </SPAN>이 무리의 노얀인 사차 베키와 타이추는<SPAN lang=EN-US> </SPAN>알탄 옷치긴<SPAN lang=EN-US>, </SPAN>쿠차르 베키와 함께 커커호반에서 테무진을 칸으로 추대한 인물로<SPAN lang=EN-US>, </SPAN>이들이 키야트 연합정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SPAN lang=EN-US> </SPAN>테무진에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연합정권이 생길 때<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내부의 최대 도전세력이 주르킨 무리가 될 것으로 생각하여 주르킨 무리의 노비인 무칼리를 포섭하여 주르킨 무리를 감시하게 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런데 공식 석상에서 갑자기 이런 사태가 일어났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평소에 자제심이 많던 테무진은 자신의 격분을 그대로 분출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쿠빌라이를 위시한 그의 너케르들과 함께 나뭇가지나 술젓는 자루 등을 닥치는 대로 집어들고 주르킨 무리와 서로 치고 받은 끝에 이들을 제압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이 무리를 장악하지 않고는 자기의 위상정립은 물론 연합정권이 무너지리라 생각하였다<SPAN lang=EN-US>. 이날의</SPAN> 유혈사태로 사차 베키는 자기를 따르는 주르킨 무리와 노예집단을 이끌고 테무진과 헤어졌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유목민과 주변 정주국가와의 변경은 차단된 것이 아니었다<SPAN lang=EN-US>. </SPAN>반란을 일으키려다 실패한 사람들이나 전투에서 패배한 유목민들은 이들 이웃 국가에 정치적인 망명처를 찾았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달란 발주트의 전투에서 패한 뒤 키야트계 몽골씨족으로부터도 배척 당하자 몽골초원을 떠나 금나라의 보호를 찾아 도망쳤다<SPAN lang=EN-US>. </SPAN>금나라는 변경계획의 일환으로 테무진의 보호요청을 받아들였다<SPAN lang=EN-US>. </SPAN>이로부터<SPAN lang=EN-US> 7</SPAN>년간 테무진은 많은 고생과 갖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금나라의 용병역할을 하는 노예신분으로 있었다. <BR><BR></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한편 </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은 케레이트부족을 이끌고 몽골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SPAN lang=EN-US>, </SPAN>금나라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나 그의 권력은 불안정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는 형제와 숙부인 구르칸을 죽이고 동생 에르케 카라와 칸의 자리를 놓고 다투었다<SPAN lang=EN-US>. 자무카에게 패한 </SPAN>테무진이 금나라에 피해 있을 때, 에르케 카라는 나이만족의 칸인 이난차 빌게의 지원을 받아 토오릴을 몰아내고 케레이트의 칸이 되었다<SPAN lang=EN-US>. 그러자 토오릴의 숙부인 자카 감부는 금나라로 숨어버렸다<SPAN lang=EN-US>. 쫓겨난 토오릴은 </SPAN></SPAN>서남쪽 추강의 서요(카라키타이)로 원군을 청하러 갔으나 거절당하고, 빈손으로 그곳을 떠나 위구르와 탕구트 지방을 거쳐 아주 궁핍한 상태로 떠돌았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가지고 있던 다섯 마리의 산양의 젖을 아껴먹기 위하여 새끼들의 입에 서르게(입마개)를 채우고<SPAN lang=EN-US> </SPAN>어미 젖을 짜 먹었으며<SPAN lang=EN-US>, </SPAN>낙타에 침을 꽂아 피를 빨아먹었다<SPAN lang=EN-US>. </SPAN>그러면서 비루먹은 말 한 필로 떠돌았다<SPAN lang=EN-US>. 금나라는 동<SPAN lang=EN-US>(</SPAN>東<SPAN lang=EN-US>)</SPAN>몽골에서 세력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SPAN lang=EN-US>. </SPAN>지금까지 타타르를 후원하던 금나라는 타타르가 너무 커지자 이를 견제하려고 케레이트의 토오릴을 후원하려 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동족으로부터 자신의 지위를 보존하기에도 급급하였으므로 금나라는 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SPAN lang=EN-US>. </SPAN>금나라는 토오릴의 세력이 다시 회복되기를 희망하여<SPAN lang=EN-US> </SPAN>자카 감부와 테무진에게 그 일을 돕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은 테무진이 세력을 회복하여 쾩세우 호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를 알렸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의 소식을 들은 테무진은 사람을 보내 굶주리고 보잘 것없는 토오릴을 데려와 자카 감부를 비롯하여 금나라에 피신해 있던 통하이트 무리 등, 케레이트부 사람들을 인도해 주었다. 테무진은 자기의 백성들에게서 고브치리라는 세금을 징수하여 필요한 물자를 주었으며, 그해 겨울을 자기의 쿠리엥에 들어와 함께 유목하도록 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이렇게 토오릴의 세력회복에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금나라의 요청도 있었지만 토오릴의 힘을 회복시켜 공동으로 주위세력에 대처하려 했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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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키야트씨족의 최대세력인 주르킨 무리를 이끄는 키야트씨족의 계보상 제일 높은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font-kerning: 1.0pt; mso-ansi-language: EN-US;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language: AR-SA">소르카투</SPAN>의 두 아들인 사차 베키와 타이추, 네쿤 타이지의 아들인 쿠차르 베키, 그리고 전 몽골을 다스려온 쿠툴라 칸의 아들인 알탄 옷치긴과 만나 이 문제를 상의하였다<SPAN lang=EN-US>. </SPAN>형식적이지만 테무진은 쿠차르 베키에게 칸이 되라고 말하였나 그는 사양하였다<SPAN lang=EN-US>. </SPAN>다음으로 알탄 옷치긴에게 칸이 되라고 하였지만 그도 역시 사양하였다<SPAN lang=EN-US>. </SPAN>또<SPAN lang=EN-US> </SPAN>사차 베키와 타이추 두 사람에게 칸이 되라고 하였지만 그들도 거절하였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런 절차가 끝난 후 그들은 서로 상의한 후<SPAN lang=EN-US> </SPAN>테무진을 칸으로 추대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로써 테무진은 독단적으로 등극할 경우 생길지도 모를 불만을 미리 제거하였다<SPAN lang=EN-US>. </SPAN>타이치우드<SPAN lang=EN-US>, </SPAN>콩기라트<SPAN lang=EN-US>, </SPAN>살지우드<SPAN lang=EN-US>, </SPAN>아룰라트 등의 대다수 몽골부족들은 여전히 자무카와 노선을 같이하고 있어 불완전하였지만,<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불과<SPAN lang=EN-US> 1</SPAN>년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칸이 됨으로서 전 몽골부의 칸을 노리는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였다<SPAN lang=EN-US>. </SPAN>때는<SPAN lang=EN-US> 1180</SPAN>년대 중반의 일이었다<SPAN lang=EN-US>.<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당시의 몽골인들은 행정조직이나 사무에 대하여 거의 아는 것이 없었으므로, 테무진은 우선 활과 검을 차고 다닐 사람을 정하고<SPAN lang=EN-US>, </SPAN>음료와 식사를 담당하는 사람<SPAN lang=EN-US>, </SPAN>그리고 목장에서 말과 양을 돌보는 사람, 천막을 살피는 사람 등으로 나누었다<SPAN lang=EN-US>. </SPAN>그는 거처를 관리할 자로 보오르추와 젤메를 임명하였다. 이어서 타가이와 수케게이 제운을 케레이트의 토오릴에게, 그리고 아르카이 카사르와 차오르칸을 자무카에게 보내 자기가 칸이 되었음을 알렸다<SPAN lang=EN-US>.<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이 사실을 들은 토오릴은<SPAN lang=EN-US> “</SPAN>나의 아들 테무진이 칸이 된 것은 잘된 일이다<SPAN lang=EN-US>. </SPAN>몽골족이 칸이 없이 어찌 지내겠는가<SPAN lang=EN-US>. </SPAN>너희들은 이 화합을 깨지 말고<SPAN lang=EN-US>, </SPAN>결합을 풀지 말고<SPAN lang=EN-US>, </SPAN>옷깃을 찢지 말라<SPAN lang=EN-US>”</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몽골인들이 통일하려면 아직 멀다고 보았으며 까다로운 자무카나<SPAN lang=EN-US>, </SPAN>야심에 찬 주르킨 무리의 사차 베키보다는 받은 도움에 감사할 줄 아는 테무진이 칸으로 추대되는 것이 그에게 더 낫다고 생각하여 테무진의 후견인임을 확인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그러나 자무카는 자신의 안다가 칸으로 된 것에 화를 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술책에 빠져 자기세력의 상당 부분을 잃은 자무카는<SPAN lang=EN-US> “</SPAN>알탄 옷치긴과 쿠차르 베키는 테무진과 나 사이에 끼어들어 안다의 옆구리를 찌르고 갈비뼈를 찔러대 서로 분열시켰는가<SPAN lang=EN-US>? </SPAN>테무진과 내가 같이 있을 때<SPAN lang=EN-US>, </SPAN>왜 그를 칸으로 뽑지 않았는가<SPAN lang=EN-US>? </SPAN>너희들은 지금 어떤 생각으로 테무진을 칸으로 뽑았는가<SPAN lang=EN-US>?”</SPAN>라고 키야트씨족 노얀들의 배반을 나무라고 테무진의 칸을 인정하지 않았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자무카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두 집단이 곧 싸울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겸연쩍은 테무진보다는 화가 난 자무카가 쳐들어올 가능성이 컸다<SPAN lang=EN-US>. </SPAN>자무카는 자기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자기를 이탈한 집단들을 처벌함으로서 테무진의 칸위 계승이 몽골부 소수의 움직임이라는 것을 내외에 분명히 알려야 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 역시 자무카가 쳐들어 올 것을 알고 그의 처남인 부투를 자무카측의 동태파악에 동원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두 사람이 갈라선 지 얼마 안돼 자무카의 아우인 타이차르가 테무진 진영의 조치 다르말라의 말떼를 약탈해갔다<SPAN lang=EN-US>. </SPAN>조치 다르말라는 화가 나 빼앗아 오려 하였으나 그의 너케르들은 타이차르가 자무카의 아우인 것을 알고 소극적이었다<SPAN lang=EN-US>. </SPAN>그는 혼자 추격하여 밤에 말떼가 있는 곳에 이르러 말 위에 엎드려 상반신을 숨기고 타이차르가 있는 곳으로 접근한 후<SPAN lang=EN-US>, </SPAN>타이차르의 등에 화살을 쏘아 죽이고 말떼를 되찾아왔다<SPAN lang=EN-US>. </SPAN>이것은 초원에서 흔히 있는 사건이었고 관습에 따른 복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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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한번은 테무진이 제위레트 무리 근처에서 사냥을 하게 되었는데<SPAN lang=EN-US>, </SPAN>제위레트인들에게 같이 밤을 지내자고 제안하였고<SPAN lang=EN-US>, 더구다나 </SPAN>다음날 사냥을 하여 많은 동물들을 잡아주었다<SPAN lang=EN-US>. </SPAN>이에 제위레트인들은 <SPAN lang=EN-US>“</SPAN>타이치우드족과 우리는 비록 형제지간이지만<SPAN lang=EN-US> </SPAN>그들은 우리의 수레와 말을 약탈하고 우리의 음식을 빼앗아 가는데, 이렇게 보살펴주는 사람도 있구나<SPAN lang=EN-US>”라</SPAN>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그들에게 너케르 관계를 제안하여 두 사람만 이에 응하였지만,<SPAN lang=EN-US> </SPAN>추종자들에게 보여준 그의 도량은 곧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타이치우드씨족의 노비들은<SPAN lang=EN-US> “</SPAN>테무진이 자신의 옷으로 다른 사람을 입히고 자신의 말로 다른 사람을 태운다<SPAN lang=EN-US>. </SPAN>그가 바로 백성과 나라를 안정시킬 사람이다<SPAN lang=EN-US>”</SPAN>라고 이야기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의 정책은 성공을 거두어 따르는 너케르들이 늘어가기 시작했다<SPAN lang=EN-US>. <BR><BR><?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두 가지 세력을 구축하였다<SPAN lang=EN-US>. </SPAN>하나는 자기직계의 너케르 집단이고, 다른 하나는 연합이라는 성격이 강한 키야트씨족 노얀들의 규합이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키야트씨족을 동맹의 상대로 삼았다<SPAN lang=EN-US>. </SPAN>키야트씨족은 자무카 세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방대하였다<SPAN lang=EN-US>. </SPAN>키야트씨족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세력권 창출이 안될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들이 족쇄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테무진은 직계 너케르 집단의 창설에 못지 않게 키야트씨족과의 연합추진도 중시하였다<SPAN lang=EN-US>. </SPAN>키야트계 세력규합은 알탄과 쿠차르 베키를 주축으로 진행시켰다<SPAN lang=EN-US>. </SPAN>이 시도는 모든 키야트씨족이 동의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끝났다<SPAN lang=EN-US>. </SPAN>이로써 테무진과 키야트씨족은 더 이상 자무카와 공동으로 유목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SPAN lang=EN-US>. </SPAN>이들은 이제 적당한 명분을 찾아 자무카와 헤어지려고 작정하였다<SPAN lang=EN-US>. <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의 이런 행태를 뒤늦게 안 자무카는<SPAN lang=EN-US> </SPAN>노골적으로 반발하였다<SPAN lang=EN-US>. </SPAN>보르테는 자무카가 테무진에게 싫증을 느낀다고 충고하였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그녀의 충고에 따라 공동의 야영지에서 빠져 나와 밤중에 자기의 무리들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SPAN lang=EN-US>. </SPAN>그들은 이동 중 타이치우드씨족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이를 보고 놀란 타이치우드인들은 자무카가 있는 곳으로 몰려갔다<SPAN lang=EN-US>. </SPAN>이리하여<SPAN lang=EN-US> 1</SPAN>년 반에 걸친 자무카와 테무진의 연합은 끝이 났는데, 이는<SPAN lang=EN-US> </SPAN>두 사람 다 몽골부를 자신이 재건하고 칸으로 인정받으려 했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BR><BR></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테무진은 말을 키우던 초원 귀족의 지지를 받았고 자무카는 가난한 목민인 평민들<SPAN lang=EN-US>(</SPAN>카라추<SPAN lang=EN-US>)</SPAN>의 지지를 받았다<SPAN lang=EN-US>.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의 곁에는 몽골귀족들 가운데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SPAN lang=EN-US>, </SPAN>그들 중에는 작은아버지 다리타이 옷치긴, 유명한 카불칸의 증손이며 오킨 바르칵의 손자이며 <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font-kerning: 1.0pt; mso-ansi-language: EN-US;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language: AR-SA">소르카투의 아들인 </SPAN>주르킨 집단의 지도자 사차 베키, 그리고 쿠툴라칸의 아들인 알탄 옷치긴도 있었다<SPAN lang=EN-US>. 테무진은</SPAN> 두 칸의 후계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SPAN lang=EN-US>. </SPAN>옛 칸가의 대표들은 테무진의 전통적이고 온순함에 안심이 된 반면 자무카의 활기차고 혁신적인 성향에 불안을 느꼈다<SPAN lang=EN-US>.<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자무카와 헤어짐으로서 테무진은 몽골부족의 패권싸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세상에 알렸다<SPAN lang=EN-US>. </SPAN>여러 씨족민들이 개인으로 혹은 집단으로 테무진의 밑으로 모여들었다<SPAN lang=EN-US>. </SPAN>잘라이르씨족민들과<SPAN lang=EN-US> </SPAN>타르구트씨족에서도 사람들이 왔고<SPAN lang=EN-US>, </SPAN>옹구르는 바야우트 창시우트씨족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왔고<SPAN lang=EN-US>, </SPAN>망구트씨족에서도 두 명이 왔다<SPAN lang=EN-US>. </SPAN>보오르추의 동생 외겔렌 체르비는 형과 함께 하려고 왔고<SPAN lang=EN-US>, </SPAN>젤메의 동생 수베테이도 우량하트씨족과 관계를 끊고 연합하였다<SPAN lang=EN-US>. </SPAN>이외에도 베수트<SPAN lang=EN-US>, </SPAN>술두스<SPAN lang=EN-US>, </SPAN>콩고탄<SPAN lang=EN-US>, </SPAN>올쿠누트<SPAN lang=EN-US>, </SPAN>코룰라스 등의 씨족민들에서도 떨어져 나왔다<SPAN lang=EN-US>. </SPAN>되르벤씨족으로부터는 목수 한 명이 왔고<SPAN lang=EN-US>, </SPAN>이키레스<SPAN lang=EN-US>, </SPAN>노야킨<SPAN lang=EN-US>, </SPAN>오로나르 등의 씨족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왔다<SPAN lang=EN-US>. </SPAN>바룰라스씨족에서도 한 가족이 왔고<SPAN lang=EN-US>, </SPAN>바아린씨족에서는 한 무리가 단체로 그와 연합하였다<SPAN lang=EN-US>. </SPAN>심지어 자무카의 자다란씨족에서도 사람이 왔다<SPAN lang=EN-US>. </SPAN>이렇게 여러 씨족 사람들이 그들과의 관계를 끊고 테무진을 따른 데에는 대부분 이들이 세습노비였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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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d=bbs_article class=bbs_art_tbl border=0 cellSpacing=0 summary="포토리포터 기사" cellPadding=0>
<TBODY>
<TR>
<TD>
<P><IMG border=0 src="http://photorep.chosun.com/photoreporter/data/10002/upfile/200907/20090715151924.jpg"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load="resizeImg(thi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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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SPAN lang=EN-US><?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B><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bidi-font-family: 굴림; mso-font-kerning: 0pt">타타르와 타이치우드를 정복하고 초원의 강자로 떠오르다<SPAN lang=EN-US><o:p></o:p></SPAN></SPAN></B></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이 이렇게 세를 확장하고 있던 중에 예상치도 못하게 메르키트부<SPAN lang=EN-US>(</SPAN>部<SPAN lang=EN-US>)</SPAN>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부의 습격은 옛날 에수게이 바아토르가 호엘룬을 납치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SPAN lang=EN-US>. </SPAN>호엘룬을 빼앗긴 칠레두는 고인이 되었지만 복수는 부족 전체의 의무로서 대대로 이어지는 것이었다<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부는 테무진이 신부를 맞이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였다<SPAN lang=EN-US>. </SPAN>톡토아 베키가 이끄는<SPAN lang=EN-US> 300</SPAN>명의 메르키트 기마병이 갑자기 테무진의 둔영지를 습격하였고<SPAN lang=EN-US>, </SPAN>그의 가족들은 사방으로 도망쳤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SPAN lang=EN-US>, </SPAN>호엘룬<SPAN lang=EN-US>, </SPAN>조치 카사르<SPAN lang=EN-US>, </SPAN>카치운<SPAN lang=EN-US>, </SPAN>테무게 옷치긴<SPAN lang=EN-US>, </SPAN>벨구테이<SPAN lang=EN-US>, </SPAN>젤메가 각기 말에 올라탔고 테물룬은 호엘룬이 끌어안았지만 보르테에게는 남는 말이 없었다<SPAN lang=EN-US>. </SPAN>테무진은 가족몰살의 위기에서 주저 없이 갓 데려온 신부를 운명에 맡기고 부르칸칼둔산으로 달아났다<SPAN lang=EN-US>. </SPAN>메르키트족은 수레에 숨은 보르테를 잡자 테무진에 대한 추격을 중지하고 이로써 칠레두의 원수를 갚았다면서 돌아갔다<SPAN lang=EN-US>. </SPAN>붙잡힌 보르테는 연혼제의 풍습에 따라 사망한 칠레두의 동생 칠게르 부쿠의 부인이 되었다<SPAN lang=EN-US>. 1184</SPAN>년의 일이었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죽음에서 벗어난 것을 하늘에 크게 감사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믿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SPAN>그는 부르칸칼둔산에 올라갔다<SPAN lang=EN-US>. "</SPAN>부르칸칼둔산이 벼룩 같은 이 목숨을 지켜 주었다<SPAN lang=EN-US>. </SPAN>정말로 무서웠다<SPAN lang=EN-US>. </SPAN>부르칸칼둔산에 아침마다 제사를 드리리라<SPAN lang=EN-US>. </SPAN>날마다 기도하리라<SPAN lang=EN-US>. </SPAN>나의 자손들이여<SPAN lang=EN-US>, </SPAN>이를 기억하라<SPAN lang=EN-US>"</SPAN>고 외친 뒤<SPAN lang=EN-US>, </SPAN>허리띠를 어깨에 걸치고 모자를 벗고 손을 가슴에 올린 뒤<SPAN lang=EN-US>, </SPAN>해를 향하여 아홉 번 절을 하고 쿠미스<SPAN lang=EN-US>(</SPAN>말젓술<SPAN lang=EN-US>)</SPAN>를 올렸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테무진은 서서히 세력을 규합하며 적절한 반격시기를 노렸다<SPAN lang=EN-US>. </SPAN>그는 동생 조치 카사르<SPAN lang=EN-US>, </SPAN>벨구테이와 함께 툴라 강변의 카라 툰에 있는 토오릴을 찾아가 딱한 사정을 호소하였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SPAN lang=EN-US> "</SPAN>담비털 코트의 답례로 전 메르키트부족을 공격하여 그들을 도륙한 뒤 너의 처를 구해 주겠다<SPAN lang=EN-US>"</SPAN>며 큰소리를 쳤다<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몽골부의 대표 세력인 자무카와 강력한 세력으로 커가는 메르키트부가 연합하면 자신이 궁지로 몰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무카를 앞세워 메르키트부를 공격하여 테무진의 세력을 만들어 준다면 몽골부는 분열되리라 생각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P style="MARGIN: 0cm 0cm 0pt" class=MsoNormal><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토오릴은 테무진을 자무카에게 보내 메르키트부를 서로 연합하여 공격하자고 제안하고 모든 것을 자무카에게 일임한다고 하였다<SPAN lang=EN-US>. </SPAN>자신의 어릴 적 안다<SPAN lang=EN-US>(</SPAN>盟友<SPAN lang=EN-US>, </SPAN>맹우<SPAN lang=EN-US>)</SPAN>였던 테무진의 구원요청과 토오릴의 협조요청을 받은 자무카는 흔쾌히 승낙하고<SPAN lang=EN-US> "</SPAN>토오릴은 출진할 때<SPAN lang=EN-US>, </SPAN>부르칸칼둔산의 남쪽 길을 택하여 테무진 안다가 있는 곳을 거쳐 오논강 상류에 있는 보토칸 보오르지에서 나와 만나도록 하자<SPAN lang=EN-US>. </SPAN>나는<SPAN lang=EN-US> 2</SPAN>만명의 군사를 만들어 오논강을 거슬러 올라가겠다<SPAN lang=EN-US>"</SPAN>는 회신을 보냈다<SPAN lang=EN-US>. </SPAN>이로서 테무진은 케레이트의 통치자 토오릴과<SPAN lang=EN-US> </SPAN>자기 연배의 또 다른 몽골 지도자인 자다란부족의 자무카의 도움을 한번에 확보하였다<SPAN lang=EN-US>.<BR><BR><o:p></o:p></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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