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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징기즈칸(Genghis Khan, 成吉思汗)과 몽골제국(蒙古帝國) - 2
 작성자 : 관리자 2011.02.14 09:09:31, 조회 1,420 

요가 여진에게 멸망하기 직전에 황족이던 야율대석(耶律大石, 재위 1124~1143)이 몇몇 동료들과 함께 초원지역으로 도망하여 오늘날 추구착 근처의 타르바가타이에 있는 이밀에 근거를 두고, 돌궐계 국가인 카라한조(Karakhanid dynasty)의 도읍인 발라사군을 탈취하여 서요(西遼, 카라키타이)라는 제국을 수립하고, 구르칸(四海의 군주라는 의미)이라는 왕명을 사용하였다. 구르칸은 그의 통치 기간 동안에 주변 여러 지역을 침공하여 제국의 세력을 트랜스옥시아나까지 확장하였다. '트랜스옥시아나(마베레나흐르)'는 중앙아시아의 아무다르야강과 시르다르야강 사이의 지역을 말하는데, 반정착 반유목의 투르크 종족들이 기원전 2세기에 이 지역에 들어왔다. 1212년에 서요제국은 징기즈칸에 의하여 서쪽으로 밀려가는 나이만족의 쿠츨루크에게 패하였고, 호라즘의 무하마드 칸에게도 제국의 큰 부분을 빼앗김으로써 종말을 고하였다. 거란은 역사속에서 큰 흔적을 남겼는데, 거란(키타이)이 중국이라고 서양에 알려지게 된 것이었다. 즉 영어로 중국은 캐세이(Cathay)이고, 러시아어로는 키타이(Kitay)이.


762년에 위그르의 카간 베키가 마니교를 국교로 받아들이면서 마니교는 위그르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마니교는 3세기에 '빛의 사도' 또는 최고의 '빛을 비추는 자'로 알려진 예언자 마니(Mani : 210?~276)가 페르시아에서 창시한 이원론적 종교운동에서 시작되었다. 마니의 활동 초기에는 그리스도교, 조로아스터교, 불교의 여러 요소가 가미된 이단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마니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되었고 교리가 일관되었기에, 그 체계가 확실히 잡혀가면서 고유한 종교로 자리잡았다. 위그르는 유목민족 최초로 집단적으로 정착민의 종교인 마니교를 받아들이면서 정착화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위그르인들은 정착을 위해 스텝의 평야지대로 이동하였고, 중앙 아시아 유목민족 최초로 성곽도시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으로 인하여 위그르제국은 유목민족의 특성을 잃어버렸고 군사적으로도 활력이 약해져  840년에 망하고 말았다. 위그르를 멸망시킨 키르기즈는 강력한 부족 연맹이었으나 제국을 건설하지는 못하였다. 그들은 유목민족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므로 도시와 국가를 건설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 마니교는 도시화와 정착화를 촉진시켰고 그리고 소그드인을 통하여 문자를 중앙아시아로 전파시켰다위그르인들은 스텝민족 최초로 문학을 발전시켰다패망한 위그르는 그 후 다양한 씨족 연맹으로 분열되어 소왕국들을 이루면서 명맥을 유지하였다.


북중국을 장악한 반()유목국가 거란(키타이)은 오랫동안 여진족을 지배하였다. 원래 초원에서 일어난 거란의 황족, 귀족들은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소흥안령에서 장백산맥의 삼림지대에 사는 여진족을 지배하면서 지역 특산물인 사금과 사냥용 매의 헌납을 강요하였고, 여진 미녀들을 기혼 미혼 구별 없이 잡아가 왕의 후궁으로 삼았다. 그러면서도 거란은 평소에여진인은 산산히 흩어져 모이는 일이 없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모인다면 대적할 수 없다”며 여진족을 경계하였다.


그러다가 하얼빈 남동쪽의 안추후수이[] 부근 아청[]의 완안부()에서 세력을 키운 여진족 추장 아구다[]가 1114년에 반기를 들고 거란의 전방 지배거점인 영강주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아구다는 1115년 하얼빈 동남쪽 50 km 지점에 위치한 상경회령부()에 금나라를 세우고 거란 토벌군을 크게 격파하였다. 1120년에는 거란(요제국)의 수도 상경임횡부를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왕위에 올라 국호를 금()이라 하였으니, 그가 곧 금나라 태조(재위 11151123). 태조는 요군을 격파하며 영토를 넓혀 나갔고, 그 해 송()나라와 동맹을 맺고 요를 협격하여 만주지역으로부터 요의 세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이어 태조는 산시성[西]의 다퉁[], 허베이성[]의 연경(: 베이징)으로 진출하였다. 2대 태종(재위 11231135)1125년에 요를 멸망시키고 서하(西) ·고려()를 복속시켰다.


출처 : 석조건물 문화유산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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