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에너지국장 스.엥흐바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어요털거이 계약이 체결된 후 타왕털거이 문제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라늄에 관한 문제는 언제부터 논의하게 됩니까?
-말씀하신 두 가지 대형 프로젝트 후에 우라늄이 틀림없이 논의 될 것입니다. 우라늄 을 통해 몽골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라늄과 관련된 논의와 계약은 어요털거이와 타왕털거이 처럼 요란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라늄은 그리 개방적인 분야는 아닙니다. 관련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아직 최종 계획이 수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협력하는 상대들도 분명합니다. 관련  당사자들과 여러 가지 문서를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라 광산채광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것을 체결할 때는 국회를 거쳐야 합니다. 수익, 로얄티, 몽골 지분 등의 문제를 관련규정에 따라 엄격히 정해야 합니다.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년 말이면 우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결과를 볼 것입니다. 오는 2012년에는 첫 번째 시험채광이 시작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11월말, 12월초이면 채광 합의서가 체결되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법에 따라 우라늄을 미세한 노란색 분말 형태로 수출할 것입니다. 따라서 가공공장, 제련소, 연료 공장을 설립해야 합니다. 이런 듯 추진 계획을 세워 정부와 국회의 결의를 거쳐야 광산 채광 계약서가 체결될 것입니다.

-우라늄에 대한 관심이 그리 커 보이지 않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원자력 자원입니다. 우라늄은 이중 소비가 가능한 원료입니다. 그리고 방사성이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때문에 이 광물의 채광은 누구나 원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탐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광, 제련, 가공은 전문적인 경험과 능력을 갖춘 회사가 합니다. 그런 회사들은 세계적으로도 소수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런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탐사작업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량은 얼마나 증가되었고, 확정 매장량은 얼마나 됩니까?
-탐사활동이 상당히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장량이 광물자원위원회에서 확정되어야 확정 매장량으로 봅니다. 현재 기준으로 광물자원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매장량은 비교적으로 적습니다. 그렇지만 65,000 톤이라고 말해오던 매장량은 증가되었습니다.  거의 8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매장량이 앞으로 상당히 증가될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라늄자원 정책은 다른 것과는 비교적으로 다를 것입니다. 이 분야의 정책을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그럼요. 우리는 균형 잡힌 정책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특정 강국과 단일한 교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몇 몇의 강국들과 합의서를 작성해 가며 균형 있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와 계약을 체결했습니까?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미국, 인도 등 여러 국가들과 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모든 계약서는 어떤 방향으로 체결되었습니까? 이 국가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입니까?
-원래는 정부가 견지하고 있는 정책을 실행하는 방향을 잡고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정부가 세운 계획,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말입니다. 원자력 에너지, 우라늄을 평화를 목적으로 활용합니다. 그 중 특히 우라늄 채광, 가공, 제련, 인력 양성/ 에너지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원자력 에너지 활용, 연구 추진, 인력 양성/ 다른 원자력 기술에 대해 공동 활동 추진, 프로젝트 실행, 연구 실시, 인력 양성 /모든 방향에 인력 양성이란 문제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원자력 분야에서 인력양성의 방향에 주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 투자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비준된 투자는 40조 투그릭 입니다. 필요한 자금을 모두 정부가 출자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을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하기로 계약서를 체결하고 관련 활동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원자력 에너지법 실행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얼마 전에 투브아이막에서 중국인들이 수작업으로 우라늄을 채광하고 있다는 정보를 주민들 제공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한 법적 규제가 있습니까?
-원자력 에너지 법률관련 실행업무는 우리 에너지국이 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법률의 실행이 잘되고 있다, 잘 안되고 있다고 실행하고 있는 사람이 평가하여 말하는 것이 그리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무튼 잘 실행해 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몽골에서 원자력 분야가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관련 법률에 부족한 점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자분이 언급 하신 투브아이막에서 우라늄 광산을 발견해 채광했다는 등의 소식이 보도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거짓 정보를 배포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신문에 개제된 그런 정보는 잘못된 정보 입니다. 그곳에서는 아무런 일도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그곳의 활동을 우리가 2007년에 중단 시켰습니다. 당시에 탐사활동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 활동을 중지시켰고, 그 후로 아무 활동도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정보를 배포한 사람에게 처벌을 가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원자력 분야는 모든 활동을 공개적으로 할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정보까지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까?
-정보가 반드시 비공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를 통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몽골에는 잘못된, 확정되지 않은, 근거가 없는 정보가 많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문제와 관련된 소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들이 다 고생하고 있는 때에 근거 없이 좋지 않은 얘기들이 보도되기도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되었다고 잘못된 정보도 배포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신문에 나오는 내용을 믿습니다. 저도 그 신문을 보았습니다. 제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지 못했다면 저도 무척 당황했을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정보는 우리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실 예로 일본에 있던 자녀들을 불러 들이느라 많은 비용이 들기도 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것은 우리 나라 이미지에도 안 좋습니다.

-그러면 아무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폭발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일본에서 아무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폭발된 것입니까?
-그냥 가스관이 폭발된 것입니다.

-그의 위험과 후유증이 적다는 말입니까?
-방사성이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치명적입니다. 때문에 다양한 안전대책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주로 배출되고 있는 것은 방사성 세슘, 방사성 요오드 두 가지 물질입니다. 둘 다 인체에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요오드 는 가볍기 때문에 바람으로 통해 옮겨집니다. 때문에 주민들을 20킬로미터 밖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때론 방공호로 대피시키기도 하고요. 반면 세슘은 무겁기 때문에 바람을 통해 옮겨지지 않습니다. 위험은 물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우리 몽골인들이 말하고, 상상하고 있는 것처럼 큰 위험은 아닙니다. 

-일본에서 발생된 자연재해와 관련되어 우리나라에 향후 실행 예정인 원자력 프로젝트가 지연되게 됩니까?
-괜찮을 것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거의 없던 큰 재해가 발생되었습니다. 9진동의 강력한 지진은 매우 드문 경우 입니다. 그렇게 큰 재해가 발생되고 있는데도 그냥 버티고 지나간다는 것은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파이프와 냉각 시스템 등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해결하는 방법을 벌써 찾았고,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원자력 발전기 안전시스템이 잘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거기서 정말 위험했으면 우리 동생들도 있으니까 동생들부터 일단 귀국시켰을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하쿠허 므.다와자르갈 스무 선수가 있습니다. 제 누나, 하쿠허 어머니가 거기 있습니다. 정말 위험했으면 제가 “여러분 빨리 귀국해야 한다” 고 말했을 것입니다. 누구도 누나와 조카를 방사성에 오염되도록 남겨두겠다고 생각하지 안잖아요.

-우라늄은 경제적 효과보다 정치적으로 관심을 끄는 분야입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습니까? 예를 들면 러시아 혹은 중국이 관여하면 안 된다든가
-러시아든, 중국이든 모두의 관심은 하나입니다. 우라늄을 소유하는 거죠. 좀 전의 말씀처럼 우라늄은 경제적인 면보다 정치적 관심을 많이 이끄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 하면 21세기에 누가 우라늄을 소유하고 있는지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라늄은 강국들의 경우 첫째가 무기, 둘째가 전력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평화적인 목적으로 우라늄을 활용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체결하고 있는 계약서에는 그런 조항을 꼭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 우라늄은 반드시 평화적인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몽골에서 생산되는 우라늄을 이용해 폭탄을 제조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계약 상대국이 몽골에서 수입한 우라늄을 평화 목적으로 활용하고, 다른 나라에서 수입했거나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우라늄을 무기제조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라늄을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가 곧 힘의 크기를 나타내게 되는 셈입니다.

몽골의 국제적 지위가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라늄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라늄 매장량이 세계적으로 수위를 차지하게 되면 그 만큼 강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지혜롭게 활용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처럼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곳에는 외국인들이 들어가서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렸습니다. 국토를 껍데기로 만들어 놓고, 자원을 모두 가지고 나갔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빈곤, 기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국가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국가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오늘 정책,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그런 국가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에너지국을 설치하여 정책을 실행하고, 법률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 2011.03.21 몽골교민신문 (sonin.mn  을.엥흐델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