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전남 장성군은 12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몽골 4개 자치단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명신 부군수, 서춘경·김연수 군의원, 담당 공무원 등이 몽골을 방문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맺은 몽골 4개 자치단체는 장성에서 일할 근로자를 대상으로 언어 등 필수 교육과 훈련을 한다.

각 단체장이 추천, 보증하는 근로자만 선발해 한국 입국 후 무단이탈을 예방한다.

장성군은 근로자들의 비자 신청을 지원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 수요를 조사한다.

일자리 제공에 머물지 않고 우수 농업기술 전수 기회도 제공한다.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몽골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이고 계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 홍보 담당 대표 슈가르(N. Sugar)는 올해 1월에 수입된 28대의 청소차량에 대해서 브리핑했다.

그는 올해 수입된 청소용 차량 28대의 입찰 요건에 따라 점검한 결과 기술적 사양과 관련된 5개 조항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성능 기준을 미달한 청소차량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차량을 수입한 Batse LLC를 부패방지진흥원에 고발하여 입찰을 따내는 과정이 법률에 의거하여 수행되었는지 여부 등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시는 기술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청소차량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처이질수렝(B.Choijilsuren) 몽골 에너지부 장관은 정부 브리핑에서 에너지 수급 상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그는 “몽골은 중앙 에너지 시스템의 소비가 매년 4.8% ~ 6.4%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겨울 전기 공급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기업용 전기요금을 일회성으로 14 ~ 38% 인상했으나 필요한 경우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꾸준히 상승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1 ~ 2년 안에 중국 내몽골에서 전기를 수입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관련 전문가들이 기술적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몽골에 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 후렐바아타르(Khurelbaatar)는 의회에서 열린 MPP 그룹회의에서 몽골 경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올해 몽골 경제가 4.8%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 안에 경제성장을 강화하고 높은 비율로 끌어 올리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MPP 그룹 회원들은 투자 및 광물에 관한 법률 초안이 가까운 장래에 정부에 의해 제출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으며 특히 법적으로 투자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거시 경제 안정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몽골의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재정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석탄 외에도 구리, 아연, 형석과 같은 수출 제품이 거래소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판매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 활동과 관련해서는 예산 수입이 증가할 때 예산을 수정할 수 있는 법적 틀이 없다면서 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한편 지난해 농촌의 실질소득은 15.6% 감소했으며 이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