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2 18:01
몽골 주재 북한 대사가 몽골 대통령에게 대북 식량 지원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2일(한국시간) 몽골 매체인 ‘인포몽골리아’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홍규 신임 몽골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 16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며 “대북 식량 지원 가능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대사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의 방북 초청의사도 함께 전달하면서, 북한의 경제개혁 의지에 대해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의 경제 개혁 경험을 북한과 공유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반도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북아 안보를 위한 양자 혹은 다자회담을 열고 싶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18일 홍 대사가 신임장을 받고 엘벡도르지 대통령을 면담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대북 식량 지원 요청 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