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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몽골방문 국회의원, 교민초청 간담회 열어
 작성자 : 임영자 2011.02.01 19:53:58, 조회 2,804 

몽골방문 국회의원, 교민초청 간담회 열어
관리자(admin) 스크랩 0회 2011년 01월 31일(월) 18:54


19회 아시아태평양의원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한 한나라당 이종혁의원, 이진복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의원이 회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교민사회 각 단체대표와 원로들을 초청해 서울레스토랑에서 간담회를 갖고 참석했던 포럼의 주요의제와 결의내용을 소개하고 교민사회 현안 및 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의원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포럼에서 우리측이 발의한 ‘한반도 비핵화 결의문’이 일정 마지막까지 중국 등의 견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다양한 노력을 통해 회의 말미에 의결채택 되었다고 설명 했다. 최근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어 온 상황과 연계해 한반도가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주요국가들의 관심과 이해가 집중된 전략적 요충지로써 자칫 화약고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한반도의 평화유지가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의 관건적 요인임을 강조했다.

이어 의원 모두가 공히 관심을 보인 주제는 2012년부터 시행될 재외동포참정권에 관한 문제였다. 의원들은 재외동포참정권이 재외동포들의 기본권회복이라는 긍정성에도 불구하고 자칫 동포사회를 정치적으로 분열시키는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교민들이 단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자리에 동석한 주몽골한국대사관 정일대사는 지난해 있었던 재외동포모의투표에서 보여준 몽골교민들의 모범적인 모습을 소개하며, 몽골 재임기간에 중에 맞이 하게 될 동포참정권 첫 시행이 취지와 목적에 따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성 한인회장은 답사를 통해, 그간 일각에 교민사회와 공관이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진 것을 의식한 듯, 교민사회와 공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각기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선입견 없이 바라봐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회장은 몽골한인회는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며 교민사회 단합을 바탕으로 참정권시행이 교민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히려 본국 정당들의 정치적 이해가 교민사회 분열을 초래하지 않도록 정치권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

   이어 한몽관계 및 교민사회 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이 개진되었다. 의원들은 몽골방문에 대한 소감과 함께 몽골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에 관한 전망을 내놓으며 교민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고, 참석한 교민들에게 발전의 장애요인이나 효과적인 방안에 관해 질문했다. 특히 선교사들의 활동과 여행업계에 대한 관심을 보여 많은 시간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최근 선교사의 추방 등 종교적인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적극적인 선교활동이 몽골국의 종교적 정서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지는 않는지에 관해 물었고, 이에 대해 선교사회 최원규회장이 답변했다. 몽골은 선교사들이 많이 진출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임을 밝히고 교육,의료,스포츠 등각 부문에서의 활동을 통해 몽골사회에 한국인의 좋은 이미지를 심는데 기여해 왔다고 했다. 다만 최근에 몽골측이 ‘비자목적 외 활동’에 대해 통제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진출한 선교사들의 활동이 제한되며 문제가 있는 듯 비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선교사들도 이를 인식해 활동요건을 충분히 갖추는데도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몽골지역 여행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관심에 대해 칭기스여행사 함석호대표가 답했다.   
  
 몽골은 원시적인 자연환경이 보전된 매력 있는 관광지라고 소개하며 그 불편함을 즐기는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고 했다. 다만 관광인프라가 열악해 대중적 수요가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현재의 한계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자연스럽게 그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항공인프라가 화제가 되어 가장 심도 깊게 논의 되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자리를 함께한 정일대사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 선거에서 회장후보들의 공통공약이었던 것처럼 참석자 대부분이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복수취항과 항공료인하 문제이다. 새삼스러운 문제는 아니지만, 현황과 배경을 검토했고 가능한 해결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의원들은 질문을 통해 세세히 체크한 후, 소속 정당과 국회 내 관련위원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몽골에서의 한인위상제고에 관한 문제와 한몽간의 발전적 미래관계를 위해 관심 갖고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 하는 가운데, 정일 대사는 몽골에서 지방출장 시 그 지역 대표자들이 한국의 지방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싶다는 요구를 많이 받고 있다며, 몽골을 현재 상황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잠재적 가능성을 눈 여겨 보며, 미래적 관계의 기반을 충분히 조성해 갈수 있도록 의원들이 몽골측의 요구에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간담회 말미에 마무리 발언을 요청 받은 문기복 한인회자문위원은 그간에도 여러 차례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왔음을 환기시키며, 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라도 반드시 실행되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참석의원들 마무리 인사를 통해, 시간이 필요하거나 조건을 조성해야 할 사업의 경우 그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오늘 논의된 건설적인 논의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박호성 한인회장, 이상규 한인회자문위원, 문기복 자문위원, 함석규 자문위원, 김진균 수석부회장, 최원규 부회장, 최인선 부회장, 정창영 부회장, 조승호 부회장, 박광옥 사무총장, 최현우 미트하임 대표, 박창진 유비타임즈대표, 고재광 몽골교민신문 대표가 참석했다.

2011.1.27 몽골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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