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제목 : 몽골 다르항에서 꽃피는 한글사랑(퍼옴)
 작성자 : 임영자 2008.11.03 14:00:34, 조회 4,649 

몽골 다르항에서 꽃피는 한글사랑...  

- 현지 한국어문화센터 개강 한 달 맞아...

- 10살 초등학생부터 한국남편 위한 주부까지 3개반 53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어...

  몽골의 제2도시 다르항(Darkhan)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북쪽 230㎞ 지점에 위치한 인구 11만의 도시. 이곳에 있는 신다르항대학(Shine Darkhan College)에는 대학생들의 정규 수업이 끝난 후인 오후 4시가 가까워지면 몽골의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모여든다. 고등학생도 있고 엄마 손을 잡고 오는 10살짜리 초등학생, 한국에 가는 남편을 따라가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아줌마도 있다. 모두 우리 대학교 한국어학당이 몽골 현지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계명대 국제교육센터와 몽골의 신다르항대학이 공동으로 개설한 ‘신다르항-계명 한국어문화센터’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몽골의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난 9월 8일 개강했다. 1기 과정 모두 3개 반 53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고 교재는 계명대 한국어학당이 자체개발한 ‘살아있는 한국어’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어학당은 현재 타지키스탄에서도 국립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어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타지키스탄과 몽골 그리고 향후에 추가로 개설될 일본 등 외국 현지의 한국어문화센터에서는 초급 및 중급 과정까지의 교육과정만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12월 26일까지 총 16주 동안에 192시간의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는 이 한국어 초급 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에게는 양 대학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수료증과 함께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상급반 등록금과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료까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수강생들을 상대로 한 학습동기 조사 결과 또한 아주 단순하다. 10대와 20대 청소년들의 경우는 한국 유학이 단연 1위이며, 그 다음이 몽골 현지의 한국인 기업체나 한국에서의 취업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의 몽골 유학생의 수는 2,000명을, 몽골인 노동자의 수는 25,000명을 각각 돌파하였으며, 이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몽골로서는 한국이 최대의 노동인력과 유학생을 파견한 국가가 되었다.
 현재 몽골에는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18개의 크고 작은 대학에서 전공 또는 선택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대학에서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의 수는 2,500명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국가 정책에 따라 국립국어원에서 2007년부터 몽골 현지의 대학 인력과 시설을 빌려 개시한 사회교육원 형태의 세종학당에서도 한국어 초급과 중급과정을 가르치고 있고, 그리고 국내 대학이 현지의 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도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2004년 고용허가제의 도입 이후부터 사설 학원도 성업 중이다. 현상은 몽골 현지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한국어의 진흥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아주 고무적이지만 교육 프로그램의 거의 모두가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만 개설되어 있고 기타 도시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개설을 미루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일로서 한국어 진흥을 위해서 국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이 지역을 휩쓸고 있는 한류와 함께 우리나라 국력의 신장은 몽골인들에게 한국어를 배워 한국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의 확산을 가져왔으며 고용허가제의 시행에 힘입어 25,000명이 넘는 몽골인이 국내에 근로자로 입국하였으며, 그 결과 국립국어원의 집계에 의하면 약 3만 명의 국내 몽골인 근로자들의 연간 송금액이 3억 달러 이상으로 몽골 국내총생산(GDP)의 16%를 점유한다고 한다.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경제 개발, 자원 개발, 관광 분야 등에서의 교류 협력 증가는 몽골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유학의 꿈을 키우게 하고 있다. 최근 수 년 간 우리 정부가 초청한 몽골의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 초청 장학생의 증가도 양국간의 교류 협력을 확대에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개인 자격의 한국 유학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재 5명에 불과한 몽골 유학생들이 머지않아 그 몇 배가 되는 날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cafe.daum.net/krac/F0HY/866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 - 주요 사건‧사고 사례 등 안전 공지  관리자 2023.07.24 5,713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경고  관리자 2023.03.26 5,785
 몽골 최신 뉴스-몽골이야기-몽골소식에 있습니다.  관리자 2023.01.19 6,632
323  경북전문대학, 한국어연수생 입학식  관리자 2008.11.28 1,619
322  몽골천사 \"이보영\"  임영자 2008.11.24 2,429
321  제주도에 대규모 \"더마파크\"(the馬park)개장한다  임영자 2008.11.21 2,934
320  코이카 몽골에 연탄지원  임영자 2008.11.10 2,569
>>  몽골 다르항에서 꽃피는 한글사랑(퍼옴)  임영자 2008.11.03 4,648
318  정동한 중장이 몽골국방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취득  관리자 2008.10.21 2,364
317  같이 일 할 몽골 분을 모십니다.  김필영 2008.10.17 2,249
316   몽골녹화사업 토론회  관리자 2008.10.08 2,228
315  경기도 대외원조사업 추진체계 정비 (몽골지원 우수사업)  관리자 2008.09.24 2,038
314  즐거운 명절 되세요  임영자 2008.09.13 1,690
313  외국어대에 몽골어과 신설  임영자 2008.09.02 3,079
312  몽골,식품자원 상품화한다  관리자 2008.08.27 2,075
311  산림청 동북아 산림협력, 산림자원외교 확대  관리자 2008.08.27 2,123
310  울란바토르시 도시축전 참가  임영자 2008.08.25 3,134
309  몽골 통역 아르바이트(정규직 채용)구합니다.  권덕수 2008.08.19 2,654
308  몽골사상 첫 금메달.  임영자 2008.08.18 4,013
307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글 드립니다.  오경희 2008.07.14 2,106
306  몽골출신 \"할리온\"법무부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  임영자 2008.07.04 2,567
305  국제전화싸게쓰세요/  이예규 2008.06.27 3,036
304  SK C&C, IT로 몽골 청소년 희망 돕는다  관리자 2008.06.20 2,255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검색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