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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몽골타운〃가짜은행 자국민 예금 꿀꺽〃--->기사를 읽고
 작성자 : 윤상희 2007.01.16 14:43:35, 조회 2,796 

`몽골타운' 가짜은행 자국민 예금 꿀꺽
[연합뉴스 2007-01-16 12:07]


불법체류 몽골고객 신분 악용…주말ㆍ휴일에 돈 끌어모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내 속칭 `몽골타운'에 무허가 은행을 차려놓고 몽골인들이 자국으로 송금하는 예금을 가로챈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6일 예금을 수신ㆍ운용할 능력도 없이 은행을 차려놓고 고객이 맡긴 돈을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혐의(사기)로 몽골인 E(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E씨는 서울 중구 광희동 몽골타운에 `뭉소은행 세이빙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무허가 은행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해 3∼7월 몽골인 B씨 등 20여명이 예금한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국인과 결혼해 2001년 입국한 E씨는 2005년 몽골의 뭉소은행과 계약을 맺어 한국내 지점을 개설했으나 작년 3월 초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은행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고객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뭉소은행과 계약을 맺었을 때도 한국내 은행업 인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씨는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인의 상당수가 불법 체류자라서 시중은행 이용을 꺼리고 근무여건상 평일에는 은행업무를 보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 가짜은행을 오후 10시∼11시까지 토ㆍ일요일에도 운영해 돈을 끌어 모았다.

E씨가 7월 중순 갑자기 사무실 문을 닫고 잠적하자 돈을 맡긴 몽골인들은 일부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지만 대다수는 불법체류 사실이 발각될까봐 신고도 제때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씨는 경찰에서 "교통사고 처리 비용과 생활비 등으로 돈을 모두 써버렸다"며 "지금은 돈이 없지만 어떻게든 갚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은 E씨의 집에서 입금전표 100여장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입금자의 이름이 기존의 피해자와 다른 점에 비춰 돈을 떼인 피해자가 더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몽골인들이 한국에서 피땀흘려 번 돈을 한꺼번에 잃어버려 허탈해 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더 있을텐데 불법체류 문제로 강제출국될까봐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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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몽골타운 근처의 은행들이 주말 송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합니다.
알아두셔서 위의 기사와 같은 일이 다시 없으셨으면합니다.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 오후 4시이며 아래 은행들입니다.

 우리은행 (서울 혜화동 지점 )
 KB국민은행 (오장동지점),
 신한은행 ( 을지로 5가지점 )

 외환은행 ( 서울 대림역, 안산 원곡동, 고양 대화역, 의정부 영업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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